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제2회 서대문구 노동인권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구근로자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후원한다.
또 그랜드힐튼호텔노동조합, 사단법인 노동희망, 서대문구요양보호사지킴이모임, 서울지역 공무직지부 서대문구청지회, 연세대학교노동조합, 연세대학교상근직노동조합,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조 서대문구지부가 공동주관한다.
<비(悲)정규직>이라는 제목으로 준비된 영화제에서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5편이 상영된다.
대표상영작 <카트>(부지영 감독)는 상업영화 최초로 여성비정규직노동자문제를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비정규직노동자문제를 다룬 영화 <10분>, <니가 필요해>, <외박>이 상영되며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황유미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도 재상영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영화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dmlwc)을 통해 알 수 있다.
관람문의는 서대문구근로자복지센터 02-395-0720.
진보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