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야당의원모임인 민주개혁연대소속의원 11명이 도의회 본회의장점거에 돌입했다.
민주개혁연대는 11일 저녁 대책회의를 열고 12일 예정된 문화복지위조례안심의를 지켜보다가 표결강행조짐이 보이면 1차저지하고 저지하지 못할 경우 18일 본회의통과를 막기위해 점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단 3명은 지난 2일부터 도청현관에서 단식농성을 이어오다 9일 본회의가 개회되자 의사당안으로 옮겨 농성을 계속했다.
의원들은 의장석앞에서 농성하며 여당의원들을 대상으로 1달간 조례안심의를 보류하도록 협상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영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