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21일 해설 <백배해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는데서 모범적인 단위들에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신심드높이 사회주의한길로!>, 논설 <교육자들은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녀야 한다>, 정세론해설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 <정치깡패들의 란장판집회>, 기사 <중국에서 미국인들을 체포>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자기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자
해설
백배해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은 혁명가들이 언제나 자신만만한 투지와 랑만에 넘쳐 투쟁해나갈수 있게 하는 활력소이다.
오늘 휘황한 앞날에 대한 확신에 넘쳐 중첩되는 시련과 곤난을 맞받아 뚫고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인한 기상과 불굴의 투쟁모습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의 뚜렷한 발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는 신념의 강자들, 혁명적락관주의자들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우리의 혁명선렬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전을 벌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으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떠들던 침략자들을 타승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우리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하였더라면 짧은 력사적기간에 빈터와 페허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하게 하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완성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다.
조선혁명의 년대마다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투쟁력은 오늘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날로 백배해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신심과 락관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경이적인 변혁을 이룩해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기초한것이다.
얼마전 2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마감하고있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를 보내주시였다.
삼지연군의 천지개벽, 국방공업부문에서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성공, 가물과 고온피해, 태풍피해속에서도 늘어난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들의 대렬, 다종다양해지고있는 우리의 명제품, 명상품들… 과연 정세가 유리하거나 그 누가 도와주어서 이룩된것인가.이것은 철저히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 우리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올해에도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끈질기게, 악랄하게 감행되였다.전대미문의 제재압박속에서 우리 인민은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졌으며 승리의 신심은 더욱 확고해졌다.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설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없으며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올해의 투쟁로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새기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은 세계유일무이의 절대병기, 한계가 없는 절대적인 힘인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백배해지고있다.
당은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우리 인민은 외부의 압력이 가증되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흩어지는것이 아니라 령도자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고있다.이것은 어머니당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우리 인민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필연적인 선택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과업을 주면 반드시 당이 정한 기일내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이다.순수 과학으로써는 계산할수도 없고 답도 나오지 않는 일심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이 경이적인 사변들을 련속다발적으로 안아오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그것을 실천으로 세계앞에 증명해나가는 혁명적인민이 사는 나라, 이 일심단결강국의 막강한 저력을 제국주의는 절대로 투시할수도 진단할수도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이 그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견인불발의 투쟁력으로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고있는것은 전적으로 희세의 령도자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백전백승의 령도로 자주시대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을 밝혀주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정력적인 현지지도강행군, 결사의 애국헌신에 의해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는 최고의 높이에로 승화되고 우리의 자강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의 신심은 천백배로 굳건해지고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도도한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37호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는데서 모범적인 단위들에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여 혁명적준법기풍을 확립하였으며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적인 다음의 단위들에 모범준법단위칭호를 수여한다.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
리과대학 사회과학부
동대원구역 동대원소학교
동대원구역출판물보급소
형제산구역송배전소
안주탄광혁명사적관
맹산군 수전협동농장 제5작업반
무산군의약품관리소
명간탄광 생필중대
전천혁명사적지관리소
자강도소아병원
전천군 학무정초급중학교
시중휴양소
희천지질탐사대
강계시철도려행자상점
랑림림산사업소 삼포림산작업소
양계갱목생산사업소 구복림산작업소
시중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직장
시중군상업관리소
강원도의약품관리소
원산시송배전소
평강군 하주목장 농산제1작업반
평강군 중삼축산농장 제2작업반
혜산혁명전적지관리소
혜산농림대학 림산공학부
김형직군 죽전고급중학교
김형권군목재일용품공장
김정숙군 삼성협동농장 제2작업반
갑산호프농장 제2작업반
내곡온천료양소
백암군 동계협동농장 제1작업반
운흥군 심포협동농장 제3작업반
로탄청년림산사업소 생필직장
서두수발전소 3호발전소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
청춘거리 력기경기관
길주과수농장 과수제3작업반
평성대성편직공장
회령은하피복공장
대동강은하피복공장
혜산모란상점
안주철도화학공장
묘향산역
백암철길대 양곡철길소대
고무산철길대 무수철길소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자기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자
함께 책임지는 립장이 중요하다
성, 중앙기관들의 탄광지원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야 하며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야 합니다.》
10월에 들어와서도 여러 성, 중앙기관이 탄광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이 단위들에서는 책임일군들부터가 탄광을 돕는 일이 곧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애국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동원되고있다.
지난 5일 2.8직동청년탄광의 어느 한 채탄공의 집으로 성의껏 마련한 식료품을 안고 들어서는 사람들이 있었다.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따뜻이 고무하는 그들은 기상수문국 일군들이였다.탄부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도움이 될 물자를 안고 탄광을 찾았던 이들은 한 채탄공이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렇게 자기 단위의 종업원가정을 찾듯 진정어린 병문안을 온것이였다.
바로 이런 진심이 탄부들로 하여금 조국이 자기들을 믿고있으며 온 나라 인민이 자기들과 한전호에 서있다는 자각을 가다듬게 하는 말없는 당부로,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지원의 출발점이 진심이라면 그 종착점은 실질적인 도움이다.
지난 9월말 인포청년탄광에 대한 지원을 준비하던 체신성 일군들은 탄광에서 어느 한 설비를 해결하지 못해 애를 먹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이미 적지 않은 지원물자가 마련된 상태였지만 이들은 탄광으로 향한 발걸음을 선뜻 내짚지 못하였다.
탄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지원은 탄광을 진심으로 도와주는것이 아니라 회수나 채워 그 어떤 평가나 바라는것으로 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성의 일군들은 많은 품을 들여 10대의 설비를 마련하여가지고 지난 2일 탄광을 찾았다.
지금 탄광지원에서 모범적인 중앙통계국, 무역은행, 대외경제성, 채취공업성, 재정성, 농업성, 원유공업성을 비롯한 단위들을 보면 결코 무엇이 남고 풍족하여 아낌없는 지성을 바치는것이 아니다.책임일군들부터가 탄광지원이 곧 자기 단위를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였기때문이다.
물론 탄광지원사업이 법적성격을 띠는것은 아니다.그것은 어디까지나 량심과 애국심에 기초한 자각적인 사업이며 서로 돕고 이끌며 다같이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기풍이 반영된 사업이다.그러나 오늘날 탄광지원사업을 놓고서는 그 단위 일군들이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들 사상적각오를 가졌는가 못 가졌는가, 자기 단위의 발전을 나라의 전반적경제실태와 련관시켜 생각하는가 못하는가를 알수 있는것이다.일군들이 진정으로 나라일을 걱정하는 립장, 자기 단위의 전망을 국가적견지에서 설계할줄 아는 안목을 지닐 때만이 탄광지원사업에 진심으로 발벗고나설수 있다.
그러나 아직 적지 않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탄광지원사업을 부담으로 여기면서 적극적으로 동원되지 못하고있다.이런 단위들에서는 일군들이 늘 탄광과 련계를 가지고 걸린 문제를 정상적으로 알아보면서 지원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는것이 아니라 준비하기 쉬운 물자를 골라가며 회수나 채우는 식으로 탄광을 지원하고있다.
걱정하는 입 열보다 도와주는 손 하나가 더 귀하다는 말이 있다.지금은 말로만 석탄이 주체공업의 식량이라고 외울 때가 아니다.나라의 전력사정, 석탄생산실태를 놓고 한탄만 늘어놓을것이 아니라 탄광일을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도와나서는 사람이 오늘날 진심으로 당을 받드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은 나라의 석탄생산을 자기 단위의 일처럼 여기는 관점에 철저히 서서 탄광지원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신심드높이 사회주의한길로!
주체의 궤도를 따라 일심의 대오가 나아간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오직 자기 힘을 믿고 력사의 난파도를 승리적으로 헤쳐가는 우리 인민,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는 거세찬 대하마냥 미래를 향하여 노도치는 천만의 발구름소리가 조국강산에 메아리친다.
이 위대한 전진을 떠미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못 잊을 추억을 안고 우리는 감회깊이 되새겨본다.과연 무슨 힘이 우리 인민을 오늘의 승리의 언덕에 우뚝 세워주었는가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군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을 담아,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내다보시며 우리는 언제나 이길것이라고 확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언제나 이길것이다!
진정 그것은 이 조선을 이끌어 기어이 승리와 영광의 령마루에 올려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고 인민의 심장에 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준 필승의 선언이였다.
그때로부터 이 땅에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감을 안으시고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쳐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아래 민족사에 특기할 승리와 특대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고 그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사회주의선경을 노래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는 천하제일명장, 언제나 미래를 락관하시며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신심드높이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수천년을 헤아리는 우리 민족사에서 순간이라고도 말할수 있다.하지만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얼마나 많은 귀중한것을 체험하였고 또 얼마나 크게 성장하였던가.
정녕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신뢰심, 뜨거운 감사의 정이 차넘친 날과 날의 련속이였다.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세기적인 기적과 눈부신 변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진정 그이는 위대한 조선의 힘,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다.
절세위인의 발걸음따라 달려온 성스러운 행로를 더듬어볼수록 혁명적락관이 없이는 력사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낼수 없고 미래를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할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게 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장구한 로정은 모진 고난을 웃음으로 이겨온 락관의 길이였고 겹쳐드는 시련을 혁명의 노래로 이겨온 랑만의 길이였다.
한 인간의 생리적년령이 생활을 얼마나 락천적으로 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한 나라 혁명의 성패나 생명력은 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견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한 대목이 되새겨진다.
전사들의 랑만이 지휘관의 신념에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인민대중의 락관주의는 지도자의 신념과 배짱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 빨찌산들은 내가 이긴다면 이긴다고 믿었고 내가 웃음을 지으면 혁명의 전도가 밝다고 생각하였습니다.내가 낚시질을 하거나 코노래로 조금 흥얼거리기만 해도 그들은 다음작전은 다 이긴 작전이라고 판단하군 하였습니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 새겨진 불멸의 화폭들이 삼삼히 어려온다.
몸소 혁명적인 노래와 연극을 창작하시여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주신분, 아무리 환경과 조건이 엄혹하여도 배심든든하게 군정학습도 조직하시고 밀림의 달밤에는 오락회도 열도록 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날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무적의 총대와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노래를 한폭의 붉은기처럼 추켜드시고 혁명군가의 드센 포성으로 온갖 시련의 장막을 짓부시며 강성번영의 활로를 열어가시던 위대한 선군령장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고난의 시기 북방의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여 벽체에 걸려있는 대형구호를 보시고 저 구호를 보라,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얼마나 좋은 구호인가, 저 구호는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들수 있는 신념의 구호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위대한 장군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우리 인민들을 고무추동하고 신심과 랑만을 안겨주는 혁명적인 노래들을 더 많이 창작하여 부르도록 이끌어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 때로부터 주체89(2000)년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도해주신 노래는 수백곡이나 되였으며 이 기간에 《로동신문》에 게재된 노래만 하여도 250여곡에 달하였다.
불굴의 혁명정신과 필승의 신심과 락관, 혁명적랑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이겨내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우리 당은 약동하는 새시대에 맞게 음악예술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며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대중을 혁신과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음악,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예술을 창조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입니다.
새길수록 비약하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호소적인 음악예술로 창조와 건설의 번영기를 힘있게 추동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웅지가 력력히 안겨온다.
음악예술로 사람들에게 래일에 대한 신심과 랑만, 약동하는 생기와 풍만한 정서를 안겨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비상히 폭발시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이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은 노래로 시작되고 노래로 전진하며 노래로 승리한다고, 우리는 정세가 긴장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온 나라에 혁명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신심과 랑만에 넘쳐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가고있는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어디 가나 일고있는 체육열풍에도 전체 인민에게 끝없는 랑만과 희열을 안겨주고 온 나라에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과 커다란 심혈이 깃들어있다.
그이의 세심한 령도밑에 현대적인 체육시설들이 새로 건설 및 개건되고 여러가지 체육기재를 갖춘 공원과 유원지들도 도처에 꾸려져 전사회적인 체육열풍을 고조시켜나갈수 있는 실제적인 조건들도 충분히 마련되였다.
온 나라에 일어번지는 체육열풍속에 일터마다 혁명적랑만과 기백으로 끓어번지고 근로자들의 웃음소리가 그대로 전인민적창조대전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수단의 하나로 되고있는것이 오늘의 벅찬 현실이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배심든든하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대고조진군길을 다그치는 전진보폭은 갈수록 커지고있다.
혁명적신념의 최강자이시고 천하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맞이할 내 조국의 래일은 정녕 얼마나 밝고 창창할것인가.
자기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자
내미는 손인가, 창조하는 손인가
단천발전소건설 자강도려단에서
내미는 손과 창조하는 손,
우리는 이 두 손의 의미를 자강도려단의 투쟁기풍을 통해 분석해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자강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미는 손과 창조하는 손이란 어려운 일에 부닥치면 우에서 풀어주기만을 기다리면서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개는 뒤떨어진 일본새와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 기적과 혁신만을 창조해가는 혁신적인 일본새를 의미하는것이다.
자강도려단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가 절감한것이 바로 이것이다.
려단자체의 힘으로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공정까지 꾸려놓고 광차바퀴를 제작한 사실이 좋은 실례로 된다.
지난해 11월에 들어와 기세좋게 나가던 려단의 공사실적이 더 오르지 않았다.원인은 바퀴가 부족하여 막장들에 광차를 원만히 보장해주지 못하다보니 버럭처리가 따라서지 못하는데 있었다.
광차바퀴를 해결하기 위해 지휘관들이 어느 한 공장에 찾아갔으나 빈손으로 돌아왔다.
광차바퀴를 해결하기 위한 토의가 거듭되였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이 전문공장에서 광차바퀴를 생산할 때까지 기다리자는데로 모아졌다.
그러나 지휘관들의 생각은 달랐다.
물론 광차바퀴를 자체로 만든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무조건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내자.
이렇게 되여 광차바퀴를 자체로 제작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
처음 이들은 지난 시기 많이 리용해온 어느 한 주조방법을 리용하기로 하였다.그러나 그 방법은 자재소비가 많고 공정확립에서도 제기되는 문제가 많았다.
그때 려단지휘관들은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기술을 받아들일 대담한 결심을 내리였다.
이들은 해당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공정설계를 선행시키였으며 모형제작원료도 원만히 확보해놓았다.
제일 어려운것은 모형제작이였다.
CNC설비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였지만 려단지휘관들은 우를 쳐다보기 전에 창조의 손을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그들은 형타에 원료를 채우고 고압증기를 쏴주는 방법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광차바퀴를 대량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조건에서 이것은 려단실정에 가장 알맞는 선택이였다.
물론 쉬운것은 아니였다.그러나 려단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힘과 지혜를 합쳐 가장 어려웠던 형타제작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공정확립에 필요한 수십대의 설비와 주형칠감도 자체로 제작하였다.
하여 10여대의 광차를 만들어내게 되였으며 물길굴확장과 피복공사를 보다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다.
창조의 손, 이것은 공사에 진입한 초기부터 려단이 언제나 추켜들고 승리만을 떨쳐온 보배손이였다.
자강도려단이 자기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앞장에서 힘있게 내달리고있는 비결은 강계정신의 창조자라는 자각을 안고 그 어떤 조건에서도 내미는 손이 아니라 창조의 손만을 아는 투쟁본때를 과시해온데 있다.
아직도 이것이 걸렸소, 저것이 부족하오 하면서 우에다 손부터 내밀며 일자리를 내지 못하고있는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자기들의 손이 과연 어떤 손인가를 이들의 투쟁기풍에 비추어 대답해야 할것이다.
그렇다.
자강도려단의 투쟁본때는 내미는 손을 가지면 영원히 주저앉고 창조의 손을 가지면 끝없이 비약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도록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에 대한 애착과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야심도 그 밑바탕에 애국심이 깔려있어야 생기는 법입니다.사람들의 마음속에 애국주의가 생활적으로, 감정정서적으로 파고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과 인재를 얼마나 중시하는가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는 어떤 교육을 건설하고 어떤 인재를 육성하는가 하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길수록 그 의미가 새롭게 부각되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뜨겁게 새겨안고 천하절승 묘향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할 일이 산더미같지만 야영소를 잘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이곳만이 아니라 전국의 야영소들과 소년궁전, 소년회관들도 훌륭히 개건하자는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등산지식보급실을 아이들이 야영기간에 동식물채집도 하면서 풍부한 산지식을 체득할수 있게 잘 꾸릴데 대한 문제, 전국의 야영소들을 개건보수할 때 산을 낀 야영소는 산지의 특성에 맞게, 바다를 낀 야영소는 바다가의 특성에 맞게 꾸릴데 대한 문제…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날 깊은 뜻을 담아 이런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애국심은 청소년시기에 싹트고 자라나는것만큼 애국주의의 본질과 진수를 잘 알고 실천에 구현할수 있도록 모든 야영소들에 애국주의교양실과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과학영화를 보여줄수 있는 록화실도 꾸려주어야 한다.…
전국의 과외교양기지들을 개건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중의 중요한 하나가 바로 이것이였다.
조국의 산과 바다,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동물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을 우리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또렷이 새겨주시려는것이였다.애국의 심장에서 뿜어나오는 창조적열정과 과학적재능만이 조국을 높이 받들어올릴수 있다는 뜻깊은 당부도 새겨주고싶으시였으리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던 그 시각 야영생들은 등산길에 있었다.
한초한초가 그처럼 귀중하시였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야영생들을 기다려주시였으며 그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영광의 시각을 꿈같이 맞이한 야영생들은 그날의 사연을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이다.기념사진과 더불어 조국의 푸른 하늘과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한생토록 심장에 간직하고 목숨처럼 지키며 빛내여갈것이다.
높은 현대과학기술지식, 세상을 경탄시킬만 한 뛰여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깃들 애국의 마음부터 보석처럼 닦아주어야 한다는 위대한 스승의 숭고한 뜻이 력사의 갈피에 깊이 새겨진 못 잊을 현지지도였다.
론설
교육자들은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녀야 한다
학창시절과 자기를 배워준 선생님들에 대한 추억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세월이 멀리 흐른대도 제자들이 잊지 못해하고 존경하는 참된 교육자로 살자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고상한 교육자적품성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교원은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이다.후대들을 어떻게 육성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교원들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교육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교원들의 품성과 직결되여있다.사심없이, 대가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야 하는 후대교육의 길은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사람만이 끝까지 걸을수 있는 영예롭고도 보람찬 길이다.
교원은 교육자인 동시에 교양자이다. 교원이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가르친다면 그것은 자기의 역할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학생들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쓸모있는 혁명인재로 키워내자면 그들에 대한 교육사업과 함께 교양사업에도 응당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학생들을 옳바로 교양하자면 교원들부터가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교원의 일거일동은 학생들의 품격형성과 성장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특히 소학교와 초급 및 고급중학교시절의 학생들은 그 나이의 심리적특성으로 하여 교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그냥 스쳐보내지 않으며 그대로 본따기를 좋아한다.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교원들부터가 학생들의 거울이 되고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교원들의 품성이자 학생들의 품성이다.
교육자적량심은 교원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
교육사업은 곧 량심이며 순결한 량심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교육자의 한생이다.량심적인 교원이라야 학생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있으며 그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다.
눈앞의 리익이나 공명심을 추구하는 사람은 성스러운 교단에 설수 없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할 량심의 인간이 바로 교육자이다.자기가 키운 제자들이 영웅이 되고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가 될 때 느끼는 긍지와 보람, 이것은 오직 맑고 깨끗한 교육자적량심을 지닌 교원들만이 실감할수 있는 남다른 행복이다.
교육자적량심은 교원들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다.생활상애로를 내세우며 자기의 량심을 저버리고 사심에 눈이 어두워 교육사업에 정성을 고이지 않는 사람은 교원혁명가라는 신성한 이름으로 불리울수 없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당의 교육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성실한 교원들이 수없이 많다.수십년간 교단을 지켜가는 교원들이 어느 학교, 어느 대학에나 있으며 대를 이어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교육자가정들과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있다.후대교육사업에 힘과 지혜,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교육자, 애국자들이 많아 사회주의교육제도가 굳건하고 내 조국의 앞날이 창창한것이다.
교원들은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고 학생들에게 진정을 바쳐야 한다.
어머니는 진실성과 헌신성의 대명사이다.어머니가 자식들을 위하듯이 교원들이 학생들을 품어주고 사랑을 기울일 때 우리 후대들이 더욱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날수 있다.
어머니구실을 한다는것이 쉽지 않은것처럼 교원들이 모든 학생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피고 키운다는것이 헐한것은 아니다.언제나 학생들을 어머니의 눈으로 살피고 어머니의 심정으로 깨우치며 어머니의 손길로 이끌어주어야 학생들이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못난 자식, 병든 자식 탓하지 않는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닌 교원들에게는 고운 학생, 미운 학생이 따로 있을수 없다.룡강군 후산고급중학교 소학반 교원 김은경동무의 소행은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모범이다.그는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수년세월 수십리 먼길을 매일과 같이 오가며 온갖 정성을 기울여 모범학생으로 키웠다.학생들을 자기 친혈육처럼 여기는 이런 교육자들만이 어머니란 정다운 부름과 함께 불리울수 있다.
특히 애육원과 초등학원, 중등학원교원들이 누구보다도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녀야 한다.원아들에게 있어서 제일 그리운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다.우리 원아들을 한점의 구김살없이 키워내자면 교원들이 다심한 어머니가 되여 그들에게 혈육의 정을 주고 사랑을 부어주어야 한다.그래야 나라의 꽃봉오리들이 하나같이 곱게 피여나 사회주의대화원이 더욱 아름다와지게 될것이다.
교원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품성에서 원칙성과 책임감은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키우는 교육사업은 강한 원칙성, 높은 책임성을 요구한다.교원들이 학생들의 실력과 품행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며 학생들을 건전하고 대바르게 자라나도록 엄하게 키워야 제자들이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 될수 있다.
원칙을 지킨다는것이 쉬운것은 아니다.만일 교원이 사심과 편견에 사로잡혀 학생들을 차별하고 그들에 대한 평가와 추천을 그릇되게 한다면 이것은 당과 조국을 속이고 자기자신을 어지럽히는 위험한 행위이다.농사군은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교원은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버리면 안된다.참된 사랑은 엄한 요구성과 원칙에 있다.
교원의 임무는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끝나는것이 아니다.졸업후 학생들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교원들의 책임성에 달려있다.교원들은 자기가 키우는 학생들의 장래에 대하여 영원히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교육사업에 뼈심을 들여 제자들모두를 견실하고 충실한 나라의 역군들로 키워내야 한다.제자들의 위훈속에 스승의 참된 모습이 있다.학생들에게는 졸업이 있어도 학생들을 위하는 교원의 마음에는 졸업이란 있을수 없다.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키우는 교원들의 임무는 자못 중요하며 우리 교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
모든 교원들은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하여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해나가야 할것이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천수만에 달하는 사상일군들만 잘 준비되여있어도 강력한 정예군단들을 편성할수 있으며 이 력량이면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당초급선전일군된 영예와 긍지를 안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모범학습강사들의 소식을 아래에 전한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철도연구원 철도건설연구소 부원 박세진동무
철도연구원 철도건설연구소 부원 박세진동무는 지난 18년간 학습강사로 활동하면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학습강사활동을 시작하였을 때까지만 해도 박세진동무는 그 사업이 그렇게까지 힘든줄을 몰랐다.자신의 능력과 자질이면 얼마든지 사람들앞에 나서서 강의를 원만히 진행할수 있다고 그는 자부했었다.군사복무시절 오래동안 청년사업을 진행하였고 대학시절에도 초급일군으로 사업해온 경력이 있었던것이였다.
그러던 그가 학습강사로서의 자신의 실력에 대하여 스스로 돌이켜본적이 있었다.초기에 강의를 진행할 때마다 실효가 높지 못하다는것을 느끼였던것이다.
그가 담당한 학습반성원들은 대학졸업생들이고 학위도 소유하고있는 한다하는 연구사들이였다.그들에게 제강의 내용을 그대로 알려주는 식으로 하였으니 청중의 심금을 울릴리 만무하였다.
박세진동무는 남에게 하나를 가르치려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의 참뜻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그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자신의 정치실무적자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에 뛰여들었다.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면서 강사활동을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박세진동무는 자신을 당초급선전일군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일념으로 무섭게 질주하였다.낮에는 연구소의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고 밤에는 또 밤대로 잠을 미루어가며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였으며 당보를 비롯한 출판보도물과 도서들을 통해 5대교양자료와 각종 상식자료들을 수많이 발취하였다.뿐만아니라 철도운수부문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모범적인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과학기술성과도 빠짐없이 자료화하여 학습에 리용할수 있게 갖추어놓았다.
그에 기초하여 박세진동무는 강의를 할 때마다 청강자들에게 제강의 내용을 그대로 되받아넘기는 식이 아니라 원리적으로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강의의 체계와 내용에 따르는 적절한 물음도 제기하고 평가도 해주면서 제강의 본질적내용파악에로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갔다.
그를 두고 높은 책임감을 지닌 정열가, 실력가라고 사람들이 말하는것은 우연치 않다.그의 강의에 고무된 학습반의 연구사들은 누구나 가치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떨쳐나섰으며 좋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오늘도 박세진동무는 학습강사로서, 당세포위원장으로서 연구사들의 가슴마다에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끊임없이 안겨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언행이 일치될 때
평안남도인민병원 약국장 정상호동무
나는 청강자들앞에 떳떳이 나설 자격을 갖추었는가.이것은 25년전 평안남도인민병원 학습강사로 사업하게 된 정상호동무가 첫 강의를 마친 후 자신에게 스스로 제기한 물음이였다.
그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갈데 대한 내용의 강의를 할 때였다.
강의가 거의 끝날무렵 한 청강자가 일어서더니 이런 질문을 했다.
병원에 부족한 약들을 해결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상호동무는 이에 대하여 만족한 답변을 줄수 없었다.
그날 그는 청강자들앞에 떳떳하게 나서자면 강의를 구수하게 통속적으로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언행이 일치될 때 강의의 실효가 높아진다는것을 절감하였다.
그는 강의를 연탁에서만 하지 않았다.대중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나 강의를 했다.어느해인가는 약제사들과 함께 황해남도의 옹진군에 나가 한주일동안 머물러있으면서 그곳 사람들을 불러일으켜 약초종자를 구해왔다.
그리고 200여평의 약초밭을 조성한 다음 거기서 생산한 약초를 가지고 해마다 적지 않은 약을 제조하여 환자치료에 적극 리용하게 하였다.
여러곳에 10정보의 약초밭을 조성하고 자체의 약물생산기지를 꾸릴 때에도 그는 현장에서 늘 살다싶이 하면서 약제사들과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오늘 병원에서는 150종의 고려약과 대중약, 상비약을 자체로 생산하여 환자치료에 적극 리용하고있다.여기에는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온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학습강사의 언행이 일치되자면 실력과 실천이 겸비되여야 한다는것이 그의 신조이다.
그는 학습반성원들이 병원의 일군들인 조건에 맞게 자신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이였다.모든 시간을 리용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강의에 리용할 자료들을 수집하며 깊이 파악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있는 정상호동무이다.
이미 석사학위를 받은 그였지만 의학과 관련한 자료들이 서술된 새 도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 어디에든 찾아가보면서 자신에 대한 보다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분발하였다.
이 과정에 그는 100여건의 과학기술성과자료를 내놓아 약물생산과 환자치료에 적극 이바지했다.또한 약제사들속에서 기술학습을 짜고들어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고 약물생산을 활성화하게 하였다.
학습강사의 언행의 일치, 바로 여기에 그의 강의가 실효를 거둘수 있은 중요한 비결이 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
국제무대에서 제재몽둥이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억제하고 롱락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해지고있다.정의를 짓밟고 폭력과 강권을 일삼고있으며 끈질긴 제재책동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과 제재책동으로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있으며 인민들은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제재를 들이대며 압력을 가하고있다.한편으로는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제재를 해제해줄수도 있다고 떠들고있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휘두르며 무릎을 꿇게 하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속심이다.한걸음의 양보는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를 가져오고 종당에는 망하게 된다.
이라크와 리비아의 실태가 그것을 말해준다.
만전쟁이후 미국은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개발문제》 등을 걸고들며 이라크에 제재와 압력을 가하였다.이라크는 미국의 간섭책동에 강경하게 맞설 대신 걸음걸음 물러섰다.미국의 요구대로 유엔무기사찰단의 사찰을 승인하고 대통령궁전을 비롯한 모든 곳을 개방하였다.애써 갖추어놓은 군사력도 스스로 약화시켰다.미국은 무력으로 이라크를 짓뭉개고 손쉽게 이 나라를 가로타고앉았다.
한때 리비아는 비교적 안정되고 지역강국으로 인정되여있었다.오래전부터 반미감정이 매우 강하였던 가다피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음으로양으로 책동하던 미국은 핵선제공격전략을 공공연히 제창하면서 해상봉쇄와 군사적타격에 대해 떠드는 한편 이 나라에 국방력을 포기하면 많은 《원조》를 준다는 여론을 류포시켰다.미국의 사탕발린 소리에 유혹된 리비아지도부는 미국과 타협하는 길로 나갔다.타협의 결과는 비참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끝까지 맞서싸우지 못하고 양보한탓으로 이 나라는 주권이 유린당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에 빠져들었으며 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을 겪게 되였다.
이라크와 리비아의 실태는 제힘을 믿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갈, 제재압박이 두려워 동요하면서 물러서다가는 국권을 유린당하게 되며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을 걷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
오늘의 현실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세계가 결코 평온할수 없고 인류가 마음편히 지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시기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금융제재와 무역제한조치를 취하는 등 전횡을 부리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제재를 가하는것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경제를 혼란시키고 민심을 불안케 하여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저들에게 예속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정치체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데 많은 액수의 자금을 지출하고있다.
지금 꾸바와 베네수엘라,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서방세력의 제재와 압력을 받고있다.
꾸바는 장장 60년동안 미국의 제재와 봉쇄속에서 살고있다.미국의 가혹한 제재책동으로 꾸바경제가 입은 총손실액은 거의 1조US$에 달한다고 한다.꾸바는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굴함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고있다.
최근 꾸바공화국 주석은 새로 선거된 국가지도부의 과업에 대하여 연설하면서 꾸바에 대한 위협이 강화될수록 더욱더 단결할것이며 꾸바혁명은 미국의 위협에 맞서 인민들과 함께 자기의 신념을 지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서방세력은 베네수엘라의 내정문제에 간섭하여 이 나라의 합법적인 정부를 무시하고 반정부세력을 지지하면서 내부모순을 격화시키고있다.가혹한 제재를 들이대며 정권교체를 강요하려 들고있다.그러나 베네수엘라에 대한 서방의 간섭책동은 사실상 실패한것이나 같다고 외신들은 평하고있다.
미국은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이란과 이 나라를 돕는 나라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포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이란은 미국이야말로 지난 수십년동안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은 신뢰할수 없는 나라이라고 하면서 미국에 굴복하지 않고 강경히 대응해나가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수상은 꾸바방문기간에 한 연설에서 쏘련과 로씨야에 대한 제재는 10여차례 실시되였지만 이로 하여 우리의 대내외정책이 변화된적은 단 한번도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고 하였다.
현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서방은 저들의 리익에 맞지 않으면 무턱대고 제재를 가하고 제재로 모든것을 해결하려 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에 타협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국가를 지켜낼수 없고 인민의 행복도 실현할수 없다.제국주의자들의 제재에 겁을 먹고 양보하면 망한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은 그 누가 가져다주거나 지켜주지 않는다.오직 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을 통해서만 지켜낼수 있다.
정치깡패들의 란장판집회
남조선의 《자한당》패거리들이 민심을 끌어당기기 위해 말장난질을 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진 보수떨거지들의 반《정부》집회놀음을 놓고 그 무슨 《항쟁》이니, 《거대한 변화》니 하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댔다.원래 사기와 협잡, 모략과 술수에 이골이 나 인민들을 얼려넘기는 그 어떤 거짓말도 청산류수처럼 내뱉는 《자한당》것들의 악습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라경원이 《항쟁》이라는 요란한 표현까지 써가며 여론을 오도하고 민심을 기만하려 든것은 그야말로 경악을 자아낸다.
지난 10월 3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있은 보수떨거지들의 집회라는것이 과연 어떤 란장판이였는지 보기로 하자.
이날 《자한당》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초불투쟁을 압도해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돈을 뿌려서라도 《국회》의원은 일반시민 400명을, 지방의원은 지역주민 250명을 무조건 동원시킬데 대한 지령을 내렸다.《자한당》과 한짝인 극우보수적인 종교단체들은 몇푼의 돈에 팔리운 인간추물들까지 집회장에 끌어들이였다.
극심한 혼란속에 길가던 애기어머니들과 초등학생, 늙은이들이 인파에 밀리우고 바닥에 쓰러졌다고 한다.그런데도 보수깡패무리들은 그에는 아랑곳없이 북통을 두드려대고 《돌진하자.》고 고함을 지르며 리성을 잃고 날뛰였다.
그야말로 《자한당》패거리들이 벌려놓은 광화문광장에서의 반《정부》집회는 민의에 도전해나선 반역당의 정치깡패들이 돈버러지, 색광, 건달잡배들과 한데 어울려 정의의 초불을 든 인민들을 악랄하게 모독하고 무차별적인 폭력행위와 란동을 일삼은 불법무법의 망나니짓이였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라경원이 불망종들의 란장판집회를 《항쟁》이라는 말로 미화하며 저들이 마치 무슨 큰일이나 친듯이 거짓나발을 불어댔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노릇인가.
《자한당》패거리들이 보수오물들의 정치적란동에 불과한 반《정부》집회놀음을 《항쟁》으로 묘사하며 돌아치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검찰개혁과 《자한당》해체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을 《좌파들의 준동》으로 깎아내리고 저들의 불순한 《정권》탈취소동을 정당화함으로써 재집권의 개꿈을 실현하자는것이다.
권력욕에 환장한 보수패거리들의 란동은 갈수록 광기를 띠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몸부림일뿐이다.민심의 규탄과 배격을 받는 반역무리에게 결코 앞날이 있을수 없다.
로씨야국가회의 의장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규탄
로씨야국가회의 의장 뱌체슬라브 월로진이 17일 베네수엘라제헌민족회의 의장 디오스다도 까벨료와의 상봉석상에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규탄하였다.
그는 오늘날 제재를 비롯한 미국의 간섭이 베네수엘라와 꾸바뿐아니라 아시아와 기타 대륙의 많은 나라들을 상대로 감행되고있는데 대해 로씨야는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수 없는것으로 간주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베네수엘라의 주권문제에 대한 간섭과 일방적인 제재를 규탄한다고 하면서 그는 베네수엘라인민의 의사를 거역하고 자기의 의사를 강요하며 비법적인 방법으로 저들의 앞잡이들이 권력을 잡도록 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허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나라의 독립수호를 위한 베네수엘라의 행동은 천만번 옳은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중국에서 미국인들을 체포
중국의 강소성에서 최근 2명의 미국인이 체포되였다.
17일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인들이 비법적인 국경통과를 방조한 혐의로 중국법에 따라 강소성 공안기관에 형사구류되였다고 밝혔다.
오늘의 세계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연기문제를 둘러싼 로미모순의 격화
최근 로씨야대통령이 국내외 텔레비죤방송들과의 회견에서 2021년에 효력이 만료되는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이 사멸된다면 세계적으로 공격무기제한분야에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정세는 보다 더 위험해질것이며 예측불가능한것으로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그는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은 오늘날 이미 심각해진 군비경쟁을 제한하는 마지막수단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조약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지체없이 사업에 착수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와 관련한 제안들을 내놓았으며 그것들은 미행정부의 탁우에 올라있지만 회답이 없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전략적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의 행위에 대해 여러번 경고하면서 미국측에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을 5년정도 연기할데 대하여 여러차례 제안하였다.
이 조약의 연장에 대해 미행정부내에서는 론쟁이 분분하다고 한다.한쪽에서는 연장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또 다른쪽에서는 이 제한조치로 미국의 손발을 계속 얽어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만약 미국이 이 조약을 연장하지 않는 경우 세계는 새로운 군비경쟁에로 치닫게 될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로씨야는 명백하게 자기 나라는 새로운 군비경쟁에 말려들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믿기 어려운 새 무기들》의 개발을 예고한 미집권자의 발언을 평하면서 나라의 안전보장과 균형보장을 위한 기술적우세의 측면에서 몇년앞을 내다보고 예비를 장만하였기때문에 이러한 잠재적인 군비경쟁에 말려들지 않을것이라는 대통령의 립장을 상기시켰다.
그러면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의 연기문제가 왜 심중하게 제기되였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은 로미사이의 요격미싸일제한조약에서 탈퇴한데 이어 지난 8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도 정식 탈퇴하였다.또한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3에서 탈퇴하는 문제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정세분석가들은 미국이 일련의 조약들에서 탈퇴한것은 무기통제분야와 관련한 합의들을 파기시켜 세계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적수들을 힘으로 제압함으로써 저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는 속심이 깔려있다고 평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조약파기후 중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거나 여러 지역에 미싸일을 배비할 기도를 내비쳤다.
외신들에 의하면 미국은 유럽령토에 있는 나토성원국들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고 아시아에도 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하려 하고있다고 한다.미국은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는 《MK-41》발사장치를 로씨야의 주변나라인 로므니아에 이미 배비하였다.뽈스까에도 배비하려 하고있다.아시아에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후보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일본이라는 주장도 나돌고있다.
로씨야는 이에 대처하여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하였다는 믿을만 한 정보가 입수되면 자기 나라도 부득불 그러한 미싸일개발에 달라붙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최근에는 극초음속무기와 같은 첨단무기들을 가지고있다는데 대하여 공개하면서 미국이 나토성원국들에 구축하는 체계들이 로씨야에 특별한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새로운 핵군비경쟁, 랭전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으며 국제적긴장상태는 보다 격화되고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