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은 28일 오전 국회앞에서 <사람을 죽게 한 기업은 처벌해야 한다는 법안을 19대·20대국회에서도 발의되었지만 국회는 심의조차 하지 않고 폐기했다>며 <그 어떤 것도 사람목숨보다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재계의 반대로 졸속처리한다면 국회가 노동자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고 그에 상응하는 최대한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청원은 10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상임위인 법제사법위·환경노동위에 회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