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는 청와대앞분수대에서 장기투쟁사업장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LG트윈타워·코레일네트웍스·이스타항공등 대량해고사태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설 전에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1000명의 해고문제해결은 정부의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현정희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코로나상황속에 재벌은 수십조원을 지원받지만 노동자는 명절을 앞두고 길거리로 내쫓겼다>면서 <생존위기에 내몰린 노동자와 실업자를 그냥두면 안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설연휴를 앞두고 공동행동을 예고했다. 9일 각각 농성중인 서울역·여의도LG트윈타워·서울지방고용노동청·국회앞등에서 청와대까지 <1000인해고 해결하라!>구호를 들고 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