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30원(1.5%)오른 8720원으로 14일 최종결정됐다. 

이는 최저임금제도시행 후 가장 낮은 인상률로 노동계가 모두 빠진 상태에서 표결이 진행돼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경영계는 노동계의 삭감철회요구에 -1%안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사용자측이 작년에 이어 여전히 <마이너스>를 주장했고 -1%라는 안을 제시했다>며 회의불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회의에 남아 9100원을 요구하며 경영계와 협상했으나, 공익위원들의 8720원 중재안에 결국 보이콧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은 <공익위원 스스로 최저임금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며 <오늘의 공익위원안은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고 성토했다. 

근로자위원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진행된 표결에 <최저임금8720원> 안이 찬성9표 반대7표로 가결됐다. 

박준식최저임금위원장은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할 큰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데 노사·공익위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노동계와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충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5470 대법원, 산별노조연대 쟁의행위인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9
5469 이마트운송노동자들, 임금체불지급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8
5468 OBS노조, 비정규직해고·노동조건악화 지적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8
5467 이스타항공노동자들, 절박한 생존권보장대책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8
5466 택배노동자들, 택배없는 8월14일 선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7
5465 한동대청소노동자들, 고용보장합의이행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7
5464 대한항공노조, 기내식사업부매각철회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6
5463 민주노총, STX조선단식투쟁 동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6
5462 대구교육노조연대회의, 출범식에서 노동존중·평등교육실현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6
5461 CJ택배노동자 급성심근경색사망에 노조 <과로사명백 .. 진상조사 실시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5
» 최저임금8720원 결정 ... 역대최저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4
5459 대기업, 정규직·비정규직간임금격차 더 벌어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3
5458 이장섭STX조선노조위원장, 생존권보장단식농성 5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2
5457 행정법원, 근무수당무조건지급 결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2
5456 기간제교사노조, 임금환수·삭감중단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1
5455 한국GM지부, 만성적 노동력부족 지적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1
5454 한국산연노조, 일방적인 일본자본철수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10
5453 대기업, 비정규직비율 40%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9
5452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노동실태증언대회, 실적경쟁폐지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9
5451 영국서비스업체들, 감축·감원조치 잇달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9
5450 한국게이츠지회,공장폐업철회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9
5449 두산모트롤노동자들, 해외매각저지투쟁 예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8
5448 전태일열사50주기·노동절130주년기념전시회, 14일 울산에서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7
5447 공공운수 등, 김용균노동자죽음책임자처벌기자회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6
5446 일부대규모사업장들, 근로시간단축제도 합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2
5445 서울메트로9호선노동자들, 1인역사폐지 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2
5444 안산시청소노동자들, 사망사고진상규명·재발대책마련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43 공무원노조, 비정규직긴급생계자금환수·징계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42 포스코사내하청노동자들, 고용안정릴레이1인시위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41 양대노총, 2021년도최저임금1만원 제시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40 독일, 최저임금 10.45유로 인상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39 ILO, 코로나19여성일자리부족심화 우려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7.01
5438 한국게이츠지회, 공장폐업·해고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30
5437 철도노동자들, 코레일 자회사지배·개입 성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30
5436 울산중앙병원청소노동자들, 고용승계·인력충원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30
5435 교육공무직본부, 7·8월폭염대책마련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30
5434 성암산업노동자들, 고용보장국회앞단식·노숙농성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30
5433 아시아나KO해고노동자, 정리해고철회농성47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9
5432 AVO카본코리아노동자, 표적징계·부당노동행위철회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9
5431 청소노동자2명, 맨홀작업중 질식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8
5430 코웨이노조, 직고용쟁취파업투쟁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7
5429 조선소노동자들, 경남도청앞 생존권보장집회·행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6
5428 송원산업노조, 실질적 교섭위한 파업예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6
5427 사무금융노조, 제3·4의 라임·옵티머스사태 경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6
5426 대법원, 방과후강사 노동자인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6
5425 셔틀버스노조, 생계보장대책마련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5
5424 전주시환경미화노동자들, 시직영전환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5
5423 제주급식노동자들, 음식물감량기안전·폭염대책 시급히 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5
5422 LG트윈타워청소노동자들, 부당한 가처분신청철회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4
5421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임금체불처벌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