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LG트윈타워분회는 24일 정오 서울여의도 LG그룹트윈타워빌딩앞에서 <LG그룹은 <업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으로 생활임금쟁취·노조활동보장·관리자갑질중단을 촉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활동을 막을 것이 아니라 단체협약을 성실하게 임하고 처우개선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노동자들은 짓밟히며 인권이란 말조차 입에 담을 수 없는 처참한 현장속에서 일하고 있다>며 <저들은 청소노동자들이 선전전했다고 가처분신청을 냈고 조사받으러 가야 한는데 반차를 쓰라고 강압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4월16일부터 LG트윈타워로비에서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점심시간·퇴근시간 각30분씩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연세대도 병원청소노동자들이 선전전을 했을 때 건물내부에서 선전활동을 못하도록 했지만 법원은 이러한 하청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를 인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