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회복투(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정보훈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출처 : 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노조는 6일 청와대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에서 ‘해고자원직복직 특별법제정을 위한 단식농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출처 : 전국공무원노조![2013126175836[2].jpg](http://prolabour21.com/xe/files/attach/images/115/801/024/5028447d1b2baf84766f12845a228e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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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투 정보훈위원장은 “특별법이 2009년부터 5년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박근혜정권이 국회의원 167명이 제정에 동의한 이 법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에는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에 나서게 됐다”며 “몸과 마음을 다해 절박한 심정으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양윤석부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의 정치기본권과 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사람들이 현재 온갖 탄압과 고생에 처해 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통치권의 정당성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며, 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그 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35명의 해직공무원들은 부정부패척결과 공지가회개혁을 위한 노조활동을 벌이다 정부의 탄압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박근혜정권은 공무원해고자들의 요구를 적대적으로 대하지 말고 국회가 책임지고 법안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고 통과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1세기 서울여성회 양지윤대표, 노동전선 이황미조직국장, 기륭전자분회 유흥희분회장,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정성훈조직위원, 전국여성농민회 강다복회장, 카톨릭농민회 이상식전국회장, 쌍용자동차지회 문기주정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이날오후6시부터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김진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