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무방비상태의 흑인을 백인경찰이 과잉진압해 질식사하게 만든 <조지플로이드사망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미국전역과 전세계 곳곳에서 조지플로이드가 사망전 말한 <숨을 쉴수없다>를 구호로 만들어 반인종주의시위를 열고있다.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3일 미대사관앞에서 <미제국주의에 의해 숨을 쉴수없다>는 구호를 들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오늘날 조지플로이드사건이라 불리는 지금 미군의 문제는 트럼프정부의 인종주의적정책과 미국의 제국주의적속성에 기인한 것이다. 우리는 미제국주의를 규탄함과 동시에 미국의 폭력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고인을 추모하기위해 이 자리를 모였다.>고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미국경찰의 살인적인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고인을 추모하며 묵상한뒤 구호 <살인적인 시위진압 트럼프정부 규탄한다!>·<전세계민중을 학살하는 미제국주의 규탄한다!>·<미제국주의와 트럼프에 맞선 전세계 민중의 투쟁을 지지한다!>·<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하라!>를 외쳤다.
서형훈당원은 <지난 25일 미국경찰의 강경진압으로 목이 눌려 질식한 조지플로이드사건으로 미국내에서만 140여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인디언들을 학살하며 나라를 형성했고 아프리카민중을 노예삼아 착취했다.>며 <여전히 미국은 최고경영자의 98%가 백인이고 흑인들은 빈민촌에 격리돼 살아가고 있다. 코비드19로 인한 피해도 흑인이 백인에 비해 3~4배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당원은 미국내 연일 이어지는 시위는 <불평등한 사회속에 억눌린 분노의 폭발>이라며 <경찰은 시위군중을 인간쓰레기로 매도하고 아프간전쟁에서 사용했던 전쟁병기 <블랙호크>를 비롯해 장갑차와 무장군인을 동원해 시위를 탄압하고 있다. 일주일사이 7200명의 시민이 체포됐다.>고 분노했다.
이어 <억압받고 착취받는 전세계민중들의 단결투쟁으로 야수적인 제국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우리민족은 미제국주의에 의해 해방의 기쁨을 느끼지 못한채 분단됐고 수십만의 양민들이 학살됐다.>며 <70년동안 계속된 미제국주의의 지배에 우리민중은 숨을 쉴수 없는 지경이다. 우리는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한 투쟁을 계속 벌어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채은샘당원은 <조지플로이드는 미제국주의와 자본에 짓눌려 숨쉴수 없는 이땅의 수많은 노동자·민중을 상징한다. 미국은 흑인노예노동과 인디언원주민을 학살하며 제국주의국가를 세웠고 300년동안 99%의 민중을 착취했다.>면서 <미제의 지배하에 신음하는 전세계민중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흑인은 정치·경제·교육에서 차별을 받아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우조차 받지못하고 있다. 조지플로이드로 촉발된 오늘의 흑인인권운동은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반인종주의투쟁이다.>라며 <남코리아는 미제에 의해 분단되고 대리정권이 수립됐으며 군사·정치·경제·문화적으로 철저히 종속됐다. 우리에게 미제국주의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것은 민족민중의 운명이 걸린 사활적인 문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고 주권을 강탈하며 노예의 삶을 강요하는 미제국주의에 더이상 짓눌려 살수 없다. 우리민족이 숨을 쉴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이다.>라며 <우리는 모든 차별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미국민중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연대를 표한다. 우리의 숨통을 조이는 미군을 철거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며 친미극우세력들을 청산하자>고 외쳤다.
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
https://youtu.be/q7iihD5TOn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