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실업유니온은 <청년! 나도 당당한노동자!> 영화로보는 노동2강을 개최했다.
김대봉전국실업유니온위원장은 이날 상영된 <조끼하나면 충분하다>는 프랑스 <노란조끼>시위를 담은 다큐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상영후 관객과의 대화는 강순영 전민주노동당기관지<이론과실천>편집장이자 전영화월간지COREA편집장이 참여했다.
강전편집장은 먼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항쟁과 혁명사를 다시 되짚어 보면서 이번 <노란조끼>시위가 가지는 역사적 맥락을 짚었다.
또한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민중의집>을 설명하면서 파리꼬뮌과 베네수엘라 꼬무나와 연결해 앞으로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설했다.
한편 이날 영화제는 실업유니온·서울유니온·영세유니온위원장 및 조합원들 20여명이 참가했다.
주최측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방역대책으로 체온계,손소독제를 구비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영화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