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과 28일 새벽 삼성반도체화성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으나 삼성측이 늑장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자들은 협력사직원으로 사업장 11라인 외부에서 불산배관교체작업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불산저장탱크 하부밸브가 녹아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27일밤 11시 1차누출사고후 6시간이 지난뒤인 28일 새벽 5시30분경 2차누출이 발생했다.
삼성측은 사건이 발생한후 28일 오후 5시경에야 언론에 알렸다.
이번 누출사건은 지난번 구미불산누출사건이후 4개월만에 벌어진 것이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