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북지역본부는 16일 민주당전북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십년간 전북지역 제1당이자 집권여당의 도당으로서 역할을 다하라>면서 지역노동문제에 대한 책임을 촉구했다.
전북본부는 <전국에서 1000명의 해고자가 거리에 있고, 전북지역의 투쟁사업장노동자들도 여전히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며 <코비드19재난에도 단 하나의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희망고문일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으로 국회입성했던 이상직은 이스타항공을 팔아먹기 위해 악의적 임금체불과 운항중단을 벌여왔다>고 언급하며 <코비드19로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이시기야말로 위기를 빌미로한 권리침해가 무자비하게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말뿐인 고용안정이 아니라 노동조합과 함께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것인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민주당전북도당측에 <책임촉구입장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