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조는 <외식프랜차이즈업체인 ㈜쿠드와 대표이사·경영본부이사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로 8일 고소했다>며 <사측은 소속점포들을 돌며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쿠드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정리해고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를 만들었다>며 <명동점의 경우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신청을 제안했는데도 직원 60~70%가 감원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2월초부터 근무시간 30%를 줄이는 것을 포함한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며 창립이래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본사직원을 감축하고 성과급·복리후생을 대폭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