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오는 19일 진보당(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선고를 한다.
17일 헌재는 정당해산심판 선고기일을 19일 오전 10시로 확정했으며, 심판청구인인 법무부와 피청구인인 진보당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홍성규대변인은 17일 국회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이번 선고기일 통지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우리 헌법의 가치를 근본부터 부정해온 이들의 망동에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대단히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민주개혁세력의 단합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념과 정견을 떠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치명적 후퇴를 함께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정재연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