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이 106일만에 <세월>호와 관련된 언급을 했다.
박<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빨리 갑판 위에 올라가라는 말 한마디만 했으면 많은 인명이 구조될 수 있었는데 그 한마디를 하지 않아 희생이 많았다>며 선장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책임문제를 공식언급한 것은 지난 5월19일 이후 106일만에 처음이다.
또 회의에서 <회사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을 때는 문을 닫는다. 책임자들이 그것을 어겼을 때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해 <세월>호참사의 원인이 청해진해운에 있으며 그 책임을 유병언전회장이 져야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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