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노동자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 등은 11일 오전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확대·연장와 정부지원거부사용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1만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영종특별지부는 <이제는 항공사원청기업들마저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생계어려움을 가장 먼저 겪는 하청노동자들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정부가 이를 외면했다>고 전했다.
공공운수노조아시아나케이오지부는 <정부가 고용유지를 위해 정책과 지원금을 지원해도 사업주가 외면하고 신청하지 않는다면 노동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라고 언급했다.
서비스연맹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7월 한달간이용객수가 지난해 같은기간하루이용객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면세·상업시설의 40%가량 노동자들이 무급휴직·계약해지·권고사직·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잃었지만 정부는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