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JTI코리아노조(이하 JTI코리아노조)는 <949일동안 노사가 극한 대립을 겪다가 작년 12월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고 겨우 갈등을 봉합했지만 사측은 여전히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4개대형로펌을 앞세워 위법적이고 탈법적인 방법으로 노조를 탄압하는 사측을 지금이라도 엄벌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사측이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와 다름없이 일한 기간마저 태업률을 산출해 임금을 삭감한 것은 명백한 법위반>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측은 전면파업을 했던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년4개월 동안 무노동무임금을 내세워 노조원 94명의 임금 6억원가량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