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가정보원이 1960~1900년대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 시절의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박지원원장명의의 사과서한을 보냈다.
사과대상은 중정·안기부로부터 불법구금과 자백강요등 인권침해를 당한 1기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국가사과를 권고받은 27개 사건의 피해자및유족, 가족들이다.
국정원의 사과서한에서 <과거 수사과정에서 피해를 겪은 피해자와 그가족들 그리고 유가족에게 머리숙여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침해등 국정원의 과거 잘못을 완전히 청산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 헌신하는 정보기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