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국민주동지회는 11월1일 <이석채실형선고를 계기로 KT의 완전한 적폐청산을 위해 KT노동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황창규구속! 고과연봉제폐지!>수요공동행동을 10월30일 전개했다.
KT민주동지회는 1일 <이석채전KT회장이 김성태자유한국당의원 딸 등의 부정채용관련1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번 재판은 부정채용과 관련된 업무방해죄에 관한 것이었지만 그 뿌리는 이석채회장이 자행했던 KT노동자들에 대한 노동탄압에 닿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과연봉제하에서 강화된 노동강도와 실적경쟁으로 돌연사, 자살자가 늘어나 매년 수십명이 죽어나가면서 KT는 <죽음의기업>으로 불리기까지 하였다>며 <노동탄압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받는동안 KT는 정권의 낙하산천국이 되어버렸고 국민기업KT는 철저히 망가져갔다>고 밝혔다.
<KT의 진정한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KT노동자들이 나서야 한다. KT를 통신공공성을 지켜나가는 국민기업으로 바꿔나가고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구조로 만들어낼수있는 힘은 오직 KT노동자들에게 있다.>며 <KT민주동지회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