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쌍용차지부는 24일 오전 경찰청앞에서 <인권침해진상조사위원회권고를 이행하라>며 <경찰청앞 1인시위를 매일 벌인다>고 압박했다.
쌍용차지부는 <경찰청장도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경찰은 권고이행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손해배상가압류가 철회되지 않는 한 2009년부터의 국가폭력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쌍용차지부는 질타했다.
또 <복직자와 희망퇴직자 등 14명의 가압류는 여전하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여전히 2심이 진행중이다>라고 성토했다.
작년 8월28일 경찰청인권침해진상조사위원회는 <2009년 쌍용자동차의 해고노동자에 대한 공권력진압이 이명박정권이 주도한 국가폭력임이 드러났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