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비정규직지회해고노동자 11명은 27일 오후1시경 대구지검1층로비를 점거하고 박윤해지검장면담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아사히글라스를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검찰이 아사히글라스불법파견사건을 두고 3년5개월째 시간을 끌고 있다>며 <담당검사가 수사를 끝낸 지 두달이 지났지만 사건처리가 안되고있다>고 규탄했다.
한편 경찰은 오후8시경 이들을 강제연행했다.
대구고용노동청구미지청은 작년8월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해고자전원을 직접고용하고 17억8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으나 사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