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범: 네, 여보세요. 사장: 어, 종범아. 최종범: 네? 사장: 너 오늘 voc 띄운 거 있었냐? 최종범: voc요? 사장: 응. 최종범: 뜬거없... 아, 아침에 예예예. 사장: 그걸 왜 OO이 하고 O차장이 가서 무릎 꿇고 빌어야 되냐? 최종범: 거기 가서 무릎 꿇었다고요? 사장: 어 너도 잘한 것도 많겠지만은. 최종범: 아니 아니 아니 그 사람들이 왜 가서 빌었어요? 사장: 임마, 새꺄. 고객이 주장하는 게 있으니까 너가 지져버리던지, 칼로 찔러서 꼭꼭 조사서 갈기갈기 찢어서 죽여버리던지, 그렇게 하던지 해야지 왜 말이 나오게 해갖고 얘들이 가서 빌게 만드냐, 이거야 종범아 그렇잖아. 너가 죽이려고 갈기갈기 찢여 죽여버리던지 해야지. 최종범: 아니 그 뭐야 OOO팀장하고 뭐 차장님이 갔다고요? 사장: 가서 빌었지 이 사람아. 내일은 내가 가서 빌 수도 있어. 고객을 잡으려면 확실히 개같이 잡아버리던지, 칼로 꼭꼭 조사서 갈기갈기 찢어 버리던지 해야 될 거 아냐. 최종범: 아니 제가 오늘 있었던 일 그대로 이야기 해드릴게요. 사장: 아이 그러니까 너 얘기는 뭔 말인지 알아. 그러니까 고객을 잡으려면 확실히 개잡듯이 잡아버리란 얘기야 최종범: 그런데 제가... 사장: 왜 말이 나오게 해가지고 이 새끼들이 사장까지 전화하게 하고 내일 사장 와서 무릎 꿇고 빌라는 데, 내 갈 것 같아? 최종범: 에휴. 근데 내가 그 사람... 사장: 그렇잖아? 최종범: 그래요 어느 정도 기분은 맞춰줄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처럼 바쁜 찰라에 그 사람은 트집 잡으려고 처음부터 마음먹은 사람이에요 사장: 그러니까 그런 거 다 너 입장이야. 내가 다 알아. 최종범: 근데 거기서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사장: 그럼 내가 무릎 꿇고 빌어야 되냐, 너? 최종범: 근데 거기서 제가 어떤 말을 해도 그 사람을 저기가 어떻게 될 수 없는데 이거 좀 voc 떠도... 사장: 무슨 말인지 안다니까, 종범아. 최종범: 아니 아니 아니, 제 말은 이거예요. 왜 voc를 그렇게 무서워하세요? 그냥... 사장: 무서워하기는 임마 최종범: 에휴. 사장: 확실하게 지져버리라니까 가서 죽여버리던지 갈기갈기 찢어서 널어버리던지 최종범: 에휴. 아무튼 죄송합니다. 사장님. 사장: 일단 내일 아침에 얘기하고 내가 가서 무릎 꿇어야 될 상황이면은 너도 같이 어 뭔가 같이 해야 돼, 알았어? 최종범: 그 사람 무슨 뭐 그 전원주택에 사는 거 보니깐... 사장: 전원주택이고 뭐고 씨발 다 죽여버리면 다 끝나자나. 최종범: 그니까 그 사람 아휴, 완전히 하... 사장: 깡패고 뭐고 뭔 소용이야, 임마. 신나 뿌려서 씨발 같이 죽여버리면 되지. 최종범: 아휴 사장: 왜 이 새끼야. 나 없을 때 이렇게 애들 가서 무릎 꿇고 빌게 만드냐, 이거야. 내 있으면 너가 사고치면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 근데 OOO이 통화해서 코가 걸려가지고 애가 씨발 그 안에서 그만두려하는 새끼가 그렇잖아. 최종범: 뭐 OOO팀장이야 뭐 그만두려 하는 거 진작에 애기 들었지만 뭐. 사장: 그러니까 그러면 그 탄력적으로 그런 거 좀 조절 좀 해. 최종범:암튼 알겠어요. 제가. 사장: 씨발 확실하게 잡던지 입을 막던지, 정 못 이기겠으면 고객의 수행에 따르던지 그래야 남자 아니야 새끼야. 최종범: 결국 또 사장: 답은 나오게 하지 말란 말야. 최종범: 예 알겠어요. 결국 OOO팀장 하고 O차장이 갔다고요? 사장: 왜 내가 씨발 가가지고 사과하라고 하잖아. 고객이 내가 들어보지도 않았지만은 너 맞다이까 그러면은 가서. 최종범: 일단 알겠어요 사장님 제가 내일... 사장: 내일 아침에 얘기하고 어? 최종범: 제가 가가지고 제가 내일 아침에 애기하자고요 사장님. 사장: 내일 아침에 와서 너가 맞다이 까던지, 내가 가서 무릎 꿇고 빌던지 둘 중에 하나 선택해 알았어? 최종범: 예, 알았습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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