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 당원들이 합법적인 정당연설회 중 종로서에 불법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극우남성2명은 미대앞평화시위를 진행하던 당원들에게 욕설·폭언을 퍼붓고 연설자를 폭행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불법행동을 눈앞에서 목격해놓고도 극우의 거짓진술만 듣고 피해자인 당원들을 오히려 폭행현행범으로 강제연행했다.
당원들은 세종파출소에서 종로서로 이송돼 조사받은 후 석방됐다.
민중민주당은 반인권·반민주적인 종로서를 강력규탄하며 종로서앞노숙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민중민주당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정당연설회 중 당원들을 불법체포한 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다. 극우무리들과 하나돼 우리 당원들을 불법체포감금한 종로서를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분노했다.
민중민주당은 <종로서장즉각해임!경찰청장공개사과!해당경찰엄중징계!>의 요구가 실현될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