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는 20일 오후 청와대앞에서 <조선업종다단계하도급을 금지하라>며 <다단계하청고용구조가 중대재해사각지대로 드러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에서 산재로 숨진 노동자들이 197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550개월동안 466명>이었으며 <2000년대는 1990년대와 비슷하게 81명이 산재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원청노동자산재사망이 줄어든 반면 하청노동자사망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며 <2000년대조선업현장에는 위험의 외주화로 불리는 현상이 확산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