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11월2일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혁명의 전략전술>, <당앞에 다진 맹세를 절대로 드틸수 없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개막>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당신이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얼마전에 우리는 새 중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이에 크게 고무된 전당, 전군, 전국의 각 민족 인민들은 처음 먹은 마음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심하며 《두개 백년》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고있습니다.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70년간 중조 두 당, 두 나라는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사회주의위업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나와 위원장동지는 호상 축전을 보내여 외교관계설정 70돐을 계기로 서로 손잡고 중조관계의 장기적이며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줄 의지를 공동으로 표명하였습니다.
나는 당신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힘을 합쳐 중조관계의 새롭고 보다 큰 발전을 이끌어나갈 용의가 있습니다.
지금 조선당과 인민은 위원장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고조를 일으키고있습니다.
중국측은 조선동지들이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는것을 견결히 지지합니다.
우리는 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에서 반드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위원장동지가 건강하고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19년 10월 30일 베이징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자!
혁명의 전략전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옳바른 전략전술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운동에 대한 당의 령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매 시기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옳바른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제시함으로써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것이다.》
혁명의 전략전술은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투쟁방침이다.
혁명의 전략은 혁명의 기본임무를 실현하기 위하여 해당 혁명단계의 전기간에 걸쳐 견지되는 투쟁강령과 방침으로서 여기에는 투쟁목표와 주타격방향, 혁명력량편성과 혁명의 수행방도 등이 포함된다.혁명의 전략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일관성있게 벌려나갈수 있으며 혁명의 기본임무를 완수할수 있다.
혁명의 전술은 전략적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 정세의 변화에 따라 세워지는 구체적인 투쟁방침이다.여기에는 력량관계와 정세의 변화, 당면목표에 따르는 구체적인 투쟁과업과 방도들이 포함된다.변화되는 정세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주동적으로 신축성있게 벌려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자면 혁명의 전술을 옳게 세워야 한다.
혁명의 전략과 전술은 혁명과 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투쟁방침이라는데서는 공통점을 가지고있지만 서로 구별된다.혁명의 전략이 혁명의 기본목적, 기본임무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방침이라면 혁명의 전술은 정세의 변화에 따르는 혁명의 당면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방침이다.혁명의 전략은 해당 혁명단계의 전기간에 변하지 않지만 혁명의 전술은 전략적단계안에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혁명의 전략과 전술은 서로 구별되지만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다.전략은 전술을 통하여 실현되며 전술은 전략에 복종된다.혁명의 전략과 전술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혁명운동이 발전하는데 따라 끊임없이 변화된다.
혁명의 전략전술은 근로인민대중의 역할에 기초하여 세워야 한다.이것은 근로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결정적력량이라는 원리로부터 흘러나오는 혁명의 전략전술작성의 원칙이다.혁명의 전략전술을 바로세우자면 혁명력량을 옳게 편성하고 혁명의 투쟁목표와 주타격방향, 보조타격방향, 투쟁형태와 방법을 정확히 규정하며 시기를 옳바로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혁명의 전로정은 첫걸음부터 가장 정확한 전략전술을 가지고 승리만을 떨쳐온 자랑찬 력사로 아로새겨져있다.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당은 옳바른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전체 인민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왔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는 곧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자기의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 것이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절대로 드틸수 없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조국이 주는 전투임무로 여기고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며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끊임없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난 9월 11일 10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회의실에서는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의 비상회의가 열렸다.
당앞에 결의다진 천생산계획완수날자까지는 불과 50일,
모두의 눈빛은 긴장했다.
《지금 우리에게는 1분1초가 귀중합니다.시간을 최대한으로 쟁취해야 당이 맡겨준 천생산계획을 제기일안에 수행할수 있습니다.이 시각부터 리수복청년돌격대원모두가 결사전에 진입하자는것을 호소합니다.》
연단에 나선 공장청년동맹위원장의 열띤 호소에 돌격대원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나에게 기대를 더 맡겨달라!
이틀작업량을 하루에!
이런 불같은 목소리들이 청년들이 있는 그 어느 작업현장에서나 울려나왔다.
우리의 맹세는 빈말이 아니다
결사전에 진입하던 그날, 방적부문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가슴은 그 누구보다 격동되여있었다.방적사를 어떻게 보장해주는가에 따라 천생산성과가 좌우되고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는가 못하는가가 결정된다는것을 그들은 잘 알고있기때문이였다.
결사의 각오를 안고 증산돌격전을 벌리던 어느날, 예상치 않았던 난관이 막아나섰다.뜻밖의 자연재해후과로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의 설비를 세우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한대한대의 설비가 귀중하고 하루, 한시간이 천금같은 때에 한개 직장의 설비를 통채로 세워야 했으니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왔으랴.
일군들의 조직사업에 의해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기대공들은 방적종합직장으로 생산현장을 옮겼다.
모든것이 생소했다.설비도 작업환경도 달랐다.그보다 더 애타는것은 오래동안 멎어있던 설비들이다보니 실이 자주 끊어져나가 좀처럼 실적을 올릴수 없는것이였다.
방적부문 여러 직장에서 교대별로 새 기록을 창조한 소식이 련속 전해질수록 이들의 가슴은 바질바질 타드는것만 같았다.
조건이 어렵다고 다진 맹세를 저버릴수 없다.설비에 익숙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말자.
그야말로 교대가 따로 없는 전투가 벌어졌다.이들은 낡은 설비들에 정을 쏟아부으며 수리공들과 함께 불비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퇴치했고 효률을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도 탐구했다.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맡은 임무는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정신은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의 모든 돌격대원들이 단 나흘동안에 맡은 기대를 무공추기대로 만들고 증산돌격전에 진입하였다.
높이 세운 일전투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결사전이 맹렬하게 벌어졌다.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였다.기능공들은 남보다 몇갑절 많은 작업량을 맡아 수행하는 속에서도 다른 기대에 달려가 옥양작업도 도와주고 공추를 퇴치해주기도 했다.
방적부문에서 매일 높이 세운 실생산목표를 돌파해나가기 시작하자 직포부문에서 천생산실적이 뛰여올랐고 공장의 전반생산이 자기 궤도에 올라서게 되였다.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돌격대원들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불같은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결사의 각오와 헌신이 없이 맹세의 실천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비록 나이는 어려도
당이 맡겨준 천생산계획을 기어이 제기일내에 수행하기 위한 결사전에서 신입기대공들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고급기능공들이 자기 정량의 2.5배, 3배의 목표를 내세울 때 기능이 어린 신입기대공들이 자기들에게도 기대를 더 맡겨달라고 나섰고 입직년한이 1년도 안되는 양성생들까지 단독으로 기대를 맡을것을 결의해나섰다.
욕망만으로는 안된다는 일군들에게 나어린 처녀양성공들이 만만치 않게 도전해나섰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느냐 마느냐 하는 결사전에서 나이나 로동년한이 문제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우리도 당당하게 기능공들과 경쟁을 하겠습니다.》
그들은 기대를 맡자마자 매일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1.2배이상으로 넘쳐 수행하였다.지난 기간 기능이 어려 계획수행의 뒤자리를 차지하던 여러 기대공이 년한이 있어야 기능공대렬에 들어설수 있다는 관점을 뿌리빼고 자기 정량보다 더 많은 기대를 맡아 돌렸다.
신입기대공들속에서 로력혁신자들이 련속 배출되고있는 현실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놀래웠다.
어느날 직포종합직장의 신입기대공들이 교대를 인계한 후에도 현장을 뜰 생각을 하지 않고 기능이 높은 직포공들곁에 붙어섰다.북교체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묘리를 배우기 위해서였다.기능공들이 그들과 함께 순회를 하면서 북교체를 능란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었고 자기의 경험도 이야기해주었다.이러한 나날이 반복되는 과정에 오랜 기능공들 못지 않게 두각을 나타내는 신입직포공들이 늘어났다.
간단한 수리도 제손으로 할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수리공들을 따라다니며 수리기술을 배우고 휴식시간도 아껴가며 맡은 설비에 정통하기 위해 애쓴 나어린 돌격대원들.
이들은 끝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맡겨진 생산계획을 제기일안에 빛나게 완수하는 위훈을 떨치였다.
위훈은 결코 그 어떤 특출한 사람들만이 창조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처럼 애국헌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여기에 만사람의 찬양을 받을만 한 위훈을 창조할수 있는 비결이 있는것이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개막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가 개막되였다.
전람회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 및 교육기관들과 기관, 기업소, 정보화모범단위, 정보산업단위들에서 내놓은 1 600여건의 정보화성과, 정보기술성과, 정보기술제품들이 전시되였다.
《수자경제와 정보화열풍》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람회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전시회,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 프로그람작성경연, 새 제품 및 새 기술발표회, 로보트들의 축구경기, 정보기술교류봉사가 진행되게 된다.
이번 전람회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이룩된 첨단정보기술성과들과 정보기술제품들, 교육의 정보화실현에 기여할 교육정보체계들과 교육지원프로그람들이 출품되였다.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은 얼굴인식프로그람, 음성인식프로그람, 문자인식프로그람, 기계번역프로그람, 지문인식프로그람, 차번호인식프로그람으로 나뉘여, 프로그람작성경연은 방대한 탐색과 계산량을 요구하는 프로그람들을 누가 더 많이, 더 빨리 작성하는가를 겨루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발표회에서는 인공지능, 정보통신, 정보장치, 정보보안을 비롯한 나라의 정보화와 정보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새 기술과 제품, 경험, 착상, 해결방안들이 발표된다.
전람회에서는 정보화실현과정에 해결한 과학기술적내용과 경제적효과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한 성, 중앙기관들과 도정보화관리국들, 10대정보화모범단위, 10대최우수정보기술기업, 10대최우수정보기술제품을 선정하게 된다.
개막식이 1일 평양체육관에서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충길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동지,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국가정보화국 국장 리명철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인민경제의 현대화실현에 필요한 가치있는 정보화성과들과 첨단정보기술제품들을 더 많이 내놓음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전람회는 7일까지 진행된다.   


사설
신년사과업관철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자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과감히 돌진하여온 올해의 총진군이 결속단계에 들어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의 위대한 력사를 창조해나가는데서 매우 의의깊은 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와 과업, 그 실현을 위한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를 계기로 자력갱생이 우리 국가발전의 영원한 투쟁방략이고 창조방식이라는것이 재천명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심장마다에 오직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번영의 지름길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비범한 예지와 불철주야의 현지지도로 우리 인민에게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해주시고 온 나라를 자력자강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올해에 귀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은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력으로 올해전투의 첫시작부터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였다.고온과 태풍피해속에서도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대렬이 늘어나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전진이 이룩되였다.삼지연군이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산간도시의 표준, 지방건설의 본보기로 꾸려지고 방대한 규모의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으며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섰다.당이 가리키는 직선침로따라 질풍같이 내달리는 전인민적인 총진군속에서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 태여나고 년간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된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군수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무기체계들을 련이어 개발완성하여 주체조선의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
올해에 우리가 이룩한 모든 승리와 성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여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무슨 일이나 시작도 잘 떼야 하지만 마무리를 잘하는것이 중요하다.앞으로 년말까지는 두달 남았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의 자력갱생대진군을 멈춰세우거나 돌려세우지 못한다.
우리는 필승의 신심드높이 자력갱생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계속혁신, 련속공격하여 올해전투목표를 빛나게 점령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의 국력, 우리의 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력갱생대진군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기본은 자기 힘을 믿는 사상관점이다.제기되는 모든 과업을 반드시 자체의 힘으로 해낼수 있다는 신심과 투지가 강할수록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노력과 지혜도 백배해지는 법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십년간 다져온 막강한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장구한 실천투쟁속에서 쌓은 풍부한 자력갱생경험이 있기에 우리의 진군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우리 식, 우리 힘이 제일이라는 배짱과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주체적립장에 확고히 서서 새롭고 발전적인것들을 창조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누구나 열심히 학습하여 자기의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이고 가치있는 창의고안들을 내놓으며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대중적혁신의 불길,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작전을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한 치밀한 작전, 째인 조직사업과 완강한 투쟁기풍은 전투승리의 근본담보이다.올해에 들어와 많은 단위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일군들이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쥐고 발전과 비약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간데 있다.
모든 일군들은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올해전투목표수행정형을 조항별로 하나하나 따져보고 경험과 교훈을 분석총화하며 미진된것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워나가야 한다.올해전투에서의 자랑찬 사업실적으로 당앞에 자신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를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앉으나서나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고 사색하며 대담한 작전과 완강한 전개력으로 단위사업에서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일군들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안일해이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하며 맡은 혁명초소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해나가야 한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방안을 찾을것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걸린 문제해결의 묘안을 찾아쥐는것을 습벽화해야 한다.자체의 기술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 계속 깊은 관심을 돌리며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의 지름길을 열고 맡은 과업을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는 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주별, 일별로 신년사과업관철정형을 총화하고 완강하게, 박력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마지막돌격전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선행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국가경제발전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당면하여 겨울철전력, 석탄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실속있게 세워나가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증송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건설부문에서 올해에 완공하게 되여있는 중요대상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마무리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낟알털기를 다그쳐 애써 지은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하며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
내각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마감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다음해전투를 위한 준비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다음해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우리 당은 력사의 온갖 역풍속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며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우리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다음해전투의 첫시작부터 대비약적혁신을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감으로써 당창건 75돐을 가장 의의깊은 혁명적명절로, 높은 로력적성과로 성대히 경축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면생산과 함께 앞을 내다보며 래년에 진행할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작전하고 그 준비를 하나하나 예견성있게 갖추어나가야 한다.기계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와 예비부속품, 원료, 자재확보를 비롯한 사업을 미리미리 착실히 해놓아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사상공세를 계속 드세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길에서 뚜렷한 삶의 흔적을 새기고 올해를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도록 화선식선전선동공세를 박력있게 들이대여 모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투쟁,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을 집중하고 사상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려 혁신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이 사업을 창발적으로,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올해의 마지막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하여 총돌격하자.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5070 [노동-통일]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하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8
5069 [노동-정치] <비정규직철폐! 노동권보장! 환수복지!> ... 민중민주당, 신문民73호발행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7
5068 [노동-통일]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7
5067 [노동-현장] 창원에서 <톨게이트투쟁승리! 비정규직철폐! 노동개악저지!>투쟁문화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6
5066 [노동-통일] <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6
5065 [노동-현장] <직접고용쟁취!> ... 톨게이트노동자들, 청와대까지 오체투지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5
5064 [노동-통일] <예의도덕과 인격>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5
5063 [MIF] 오랜분단극복은 연방제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5
5062 [항쟁의기관차11 (혁파) - 사설] 혁명으로 가는 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5
5061 [노동-현장] 교육공무직노조 <단시간노동자 교통비차별 철폐하라> ... 대구교육청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4
5060 [노동-국제] 네덜란드교사노조 <정부협상 중단하고 6일 파업에 돌입한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4
5059 [노동-정치] 문대통령·아베총리 단독회담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4
5058 [노동-국제] 세계최대자유무역협정(RCEP) 타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4
5057 [노동-통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완성의 필승의 기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4
5056 [노동-현장] 오비맥주지회 <상시적 고용불안 해소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3
5055 [노동-정치] 내년예산513조 ... 현금지급복지100조이상>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3
5054 [노동-민심] 특성화고등학생들 <실속있는 실습과 취업보장>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3
5053 [노동-국제] 스틸웰미차관보, 5일방남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3
5052 [노동-통일]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하는것은 시대의 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3
5051 [노동-장기투쟁] <KT노동자들 나서야 한다> ... <황창규구속! 고과연봉제폐지!>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2
5050 [노동-현장] <노동권과 삶의 권리 쟁취!> ... 장애인일반노조창립총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2
5049 [노동-정치] 북 <일왕즉위식축하사절단은 사대굴종>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2
5048 [노동-국제] 고노일방위상 <지소미아연장 현명한판단 바란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2
» [노동-통일]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총서기, 중화인민공화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2
5046 [노동-장기투쟁] <노동개악법 중단하라!> ... 풍산마이크로텍노조, 상경투쟁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1
5045 [노동-국제] 미CTU 학급당학생수축소 등 합의 .. 15일간파업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1
5044 [노동-정치] 참사당일 세월호희생자, 이송헬기이용 못해 사망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1
5043 [노동-국제] 미하원, 트럼프탄핵안가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1
5042 [노동-통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국방과학원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진행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1.01
5041 [항쟁의기관차11(혁파)-기획1] 예속과 분단의 멍에를 혁파할 해법은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40 [항쟁의기관차11(혁파)-기획1] 첫남북수뇌회담과 6.15시대의 개막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9 [항쟁의기관차11(혁파)-기획1] 분단장벽을 혁파한 방북투쟁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8 [항쟁의기관차11(혁파) -기획1] 압제를 혁파하며 전진해온 민족의 역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7 [노동-현장]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태세 돌입한다〉 ... 주52시간제무력화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6 [노동-민심] 맥아더동상앞 10차반미대장정 ... <미군은 유지비인상이 아니라 즉각 철거돼야 한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5 [노동-정치] 북,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4 [노동-국제] 미연준, 3번째 금리인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3 [노동-통일] <사업에서의 창발성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징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2 [노동-문화] MIF<노동계급은 하나> 관객과의 대화 국내·해외인사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1 8글자와 7글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30 금강산건과 <새로운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29 지도부의 무능으로 파멸의 벼랑끝에 서있는 자유한국당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1
5028 [노동-현장] 대학노조, 하루파업 전개 ... 대학교육공공성강화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7 [노동-장기투쟁] 시그네틱스노조 등, 수요광화문집회 진행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6 [노동-전총] 삼성일반노조 <이재용과 공범자들에게 엄벌을!> ... 재벌해체와 악폐세력구속·처벌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5 [노동-정치] 최순실 <비선실세 아니다> ... 박근혜증인 신청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4 [노동-국제] 트럼프 <주남미군주둔비, 연간70조 내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3 [노동-통일]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2 [반일행동신문4호] <소녀상농성1400일! 한일합의폐기! 사죄배상!>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
5021 우리는 반아베반일투쟁을 절대 굴함없이 끝까지 벌여나갈 것이다- 소녀상농성 1400일을 맞으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