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탄저균 밀반입한 미군은 당장 나가라!>, <종미사대·무능·참사정권인 박근혜정권은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노숙농성과 1인시위가 28일째를 맞이했다.


코리아연대는 미대사관앞에서 낮1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뙤악볕이 내리쬐지만 <탄저균 반입 THAAD 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다.


또 청와대분수대광장과 종로경찰서앞에서도 1인시위가 어김없이 진행됐다.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는 <탄저균 방임 THAAD 배치 메르스 방치 세월호 학살 종미사대 무능참사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각각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메르스사태에 대한 무능함과 탄저균밀반입한 미군에 대한 규탄 등의 구호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아울러 코리아연대는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의 노숙농성도 28일째 이어갔다.


코리아연대회원은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노숙농성을 진행했다.


한편 코리아연대전공동대표인 통일애국인사 이희영선생 1주기 추도식이 민가협양심수후원회, 6.15산악회, 사월혁명회, 민자통(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코리아연대 공동주최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코리아연대는 추도사를 통해 <생의 마지막수순간까지 코리아연대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살아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22일 광화문광장에서의 코리아연대노숙농성돌입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그때 선생님과 함께 외쳤던 투쟁구호는 아직도 귓가를 울리며 코리아연대의 투쟁을 힘차게 고무추동하고 있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스스로 학습하셨고 실천을 통해 배운 그대로 행동하셨던 생전이 모습은 영원히 우리들의 귀감으로, 학습과 실천의 매서운 채찍질로 되고 있다.>며 <자신은 돌보지 않으시면서 자신의 전부를 우리들과 동지들에게 내주었던 선생님을 어찌 우리모두의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코리아연대를 가장 사랑하셨던 이희영선생님의 그 정신은 우리투쟁이 멈추지 않는 이상 영원불멸할 것이다. <강희남정신>·<박창균정신〉과 함께 <이희영정신>은 우리의 실천과 투쟁을 쉼없이 추동하는 원동력>이라며 <선생님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우리후배들이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다. 이희영정신으로 계속혁신·계속전진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코리아연대 추도사 전문이다.


<추도사>


이희영정신으로 계속혁신·계속전진하겠습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희영선생님! 그 고운 자태로 우리의 상처를 한품에 안아주시고 코리아연대의 투쟁을 격려해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한번만이라도 다시 뵐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코리아연대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작년 5월 22일 광화문광장에서의 코리아연대 노숙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때 선생님과 함께 외쳤던 투쟁구호는 아직도 귓가를 울리며 코리아연대의 투쟁을 힘차게 고무추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픔을 조금도 내색하지 않으셨던 그 기자회견장이 선생님과 함께하였던 마지막 투쟁현장이 될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선생님을 더 오래 모시고 투쟁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애통할 따름입니다.


이희영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셨습니다. 촛불신문을 배포하는 우리청년들을 <동지님!>이라고까지 불러주시며 귀하게 여기셨던 선생님. 선생님의 손에는 언제나 그 선전물이 들려있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소중하게 나눠주시던 선생님은 운동가의 첫째가는 임무가 선전투쟁이고 교양사업임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스스로 학습하셨고 실천을 통하여 배운 그대로 행동하셨던 생전의 모습은 영원히 우리들의 귀감으로, 학습과 실천의 매서운 채찍질로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형편에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으시던 선생님에게는 동지들을 위한 시간, 학습을 위한 시간, 투쟁과 실천을 위한 시간만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돌보지 않으시면서 자신의 전부를 우리들과 동지들에게 내주었던 선생님을 어찌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선생님을 그리는 1주기추모의 날을 맞아 코리아연대의 영원한 어머니이신 이희영선생님께 자랑찬 투쟁보고를 드립니다. 지난 13일에는 선생님이 아끼시던 청년들이자 식민지조국의 딸이기도 한 코리아연대 양고은·이민경 두여성회원이 <효순이·미선이를 죽인 미군은 탄저균을 가지고 이땅을 떠나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미대사관2차진격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앞선 10일에는 김대봉·정태호 두동지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나가라!>고 외치며 미대사관을 향해 진격하였습니다. 우리의 이 투쟁은 탄저균을 들여와 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을 기도하는 만악의 근원 미군에게는 철퇴를 가하고 우리민중에게는 투쟁의 불씨를 당기는 희망의 등불이 되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희영선생님이 계셨다면 우리의 투쟁에 얼마나 큰 고무와 격려를 해주셨겠습니까. 코리아연대는 앞으로도 미군철수투쟁과 반박근혜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이희영선생님의 그 정신을 따라 살며 실천하겠습니다.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한없는 사랑과 믿음, 숭고한 헌신과 실천의, 참삶을 잊지 않고 투쟁하겠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코리아연대를 가장 사랑하셨던 이희영선생님의 그 정신은 우리투쟁이 멈추지 않는 이상 영원불멸할 것입니다. <강희남정신>·<박창균정신>과 함께 <이희영정신>은 우리의 실천과 투쟁을 쉼없이 추동하는 원동력입니다. 이희영선생님! 늘 환하게 웃으시며 낙천적으로 살아오셨던 선생님의 얼굴을 떠올리며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하게 될 통일조국의 휘황찬란한 앞날을 그려봅니다. 선생님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우리후배들이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코리아연대를 아끼고 사랑하신 그 마음 그대로 민중을 사랑하고 민중을 위해 복무하겠습니다. 이희영정신으로 계속혁신·계속전진하겠습니다!


2015년 6월 17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photo_2015-06-18_15-59-50.jpg


photo_2015-06-18_16-00-07.jpg


photo_2015-06-18_16-00-03.jpg


photo_2015-06-18_15-59-54.jpg


2db159ce9ad35152039e3098259239d4.jpg


de16f07de24caff493502e06aa82baf6.jpg


c04dc5267d5efa55fc8b22fd2e3e90fb.jpg


1117f16974d7f712461dff1d9519937a.jpg


1117f16974d7f712461dff1d9519937a_1.jpg


882ce1da481354e31b36654dc6ead333.jpg


882ce1da481354e31b36654dc6ead333_1.jpg


d2f7b6b1f8f5e360b97970d1e0fbdc7f.jpg


bea58539319f0a0af4a0887517db718f.jpg


0ba060520738368760f6c429425dd7f3.jpg


88966ed2c8f5c1193fed9ae1d41c5f44.jpg


88966ed2c8f5c1193fed9ae1d41c5f44_1.jpg


eddfa1f7235eb682c02e198d58a11718.jpg  


2f21763f354e55a826a3c212ae075a55.jpg


2f21763f354e55a826a3c212ae075a55_1.jpg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진보노동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2570 조선소노동자, 〈중형조선소 회생과 고용안정〉 정부대책 촉구 file 김동관기자 2015.07.07
2569 보건의료노조 〈원희룡지사의 영리병원설립강행은 민의 거스른 독재행정〉 file 유하은기자 2015.07.07
2568 금속노조 5만여조합원 쟁의권 확보 ... 투표조합원대비 88.1% 찬성 file 유하은기자 2015.07.07
2567 굴뚝농성408일만에 차광호노동자 땅 밟는다 ... 스타케미칼해복투, 사측과 잠정합의 file 김진권기자 2015.07.07
2566 민주노총 〈정부·여당은 최저임금1만원 대폭인상요구에 화답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5.07.06
2565 양대노총 공공·금융, 제조 노동자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총파업·총력투쟁 결의 ... 서울도심 3만5000명 집결 file 김동관기자 2015.07.05
2564 티브로드비정규노동자들 2일 경고파업에 나서 file 김진권기자 2015.07.03
2563 보건의료노조, 1일 대의원대회 열고 산별임단협 투쟁계획 등 확정 file 유하은기자 2015.07.03
2562 주요공기업11개노조 〈2단계정상화계획 거부〉 file 김진권기자 2015.07.03
2561 3일 하이디스 고배재형노동자 장례 〈민주노동자장〉으로 치러 file 김동관기자 2015.07.03
2560 〈세월호희생 비정규직교사 죽음조차도 차별〉 ... 〈기간제〉라는 이유로 순직대상 배제 file 김진권기자 2015.07.02
2559 한국노총,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총파업 89.8% 찬성으로 가결 file 김동관기자 2015.07.02
2558 경남시민사회 〈홍준표는 서부청사 착공식 즉각 중단하라!〉 file 유하은기자 2015.07.01
2557 〈공무원노조 배제된 인사정책개선방안협의기구는 무효!〉 file 김진권기자 2015.07.01
2556 〈노조활동했다고 9000만원?〉 ... 〈고려수병원 노조탄압중지, 손배철회〉촉구 3차결의대회 file 유하은기자 2015.07.01
2555 민주노총 〈노동부 억지 단협시정명령 공동투쟁으로 맞서겠다〉 file 김동관기자 2015.06.30
2554 〈세월호시행령개정 촉구〉 40만 국민서명 경찰봉쇄로 청와대 전달 무산 file 유하은기자 2015.06.30
2553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 출범 ...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file 김동관기자 2015.06.30
2552 민주노총, 〈7.15총파업조직팀〉 꾸리며 총파업준비 본격화 file 김진권기자 2015.06.30
2551 〈세월호, 끝까지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 ... 4.16연대 공식 발족 file 김진권기자 2015.06.29
2550 〈끝내자 박근혜! 가자 7.15 2차총파업으로!〉 ... 6.27전국노동자대회 file 김동관기자 2015.06.28
2549 [글] 정세초점 정리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27
2548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공투본으로 전환 file 김진권기자 2015.06.26
2547 기아자동차사내하청노동자 고공농성15일 ... 〈모든 사내하청노동자 정규직화! 정몽구 구속!〉 file 유하은기자 2015.06.25
2546 장그래대행진 8일차, 〈동양시멘트는 모든 사내하청노동자 즉각 정규직 전환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5.06.24
2545 〈반통일모략기구 〈북인권사무소〉 당장 폐쇄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24
2544 한상균민주노총위원장 체포영장 발부 file 유하은기자 2015.06.23
2543 갑을오토텍, 〈노조파괴용병〉 동원해 지회조합원들 무차별폭행 ... 경찰 묵인·방조 file 김진권기자 2015.06.23
2542 민주노총,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7.15 2차총파업투쟁 선포 file 김동관기자 2015.06.23
2541 건설노조, 24일 총파업 선포 file 김진권기자 2015.06.22
2540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31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21
2539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30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21
2538 민주노총, 7월15일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2차총파업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5.06.20
2537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9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20
2536 통일애국인사 이희영선생 영면 1주기 추모영상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9
2535 〈박〈정권〉퇴진총궐기투쟁으로 진군하자!〉 file 김진권기자 2015.06.18
»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8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33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7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32 〈이희영정신으로 계속혁신·계속전진!〉 ... 통일애국인사 이희영선생 1주기추도식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31 코리아연대 〈공동행사 불허 탄저균 방임 박근혜 퇴진〉 ... 6.15 15돌 맞아 성명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30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5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29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4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8
2528 민주노총,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맞서 6~7월 총파업태세 준비 file 김동관기자 2015.06.18
2527 〈최저임금1만원, 장그래에게 노동조합을〉 ... 16~27일 장그래대행진 file 유하은기자 2015.06.16
2526 15일 〈양우권노동열사민주노동자장〉 치러져 ... 13일 사측과 특별교섭 합의 file 김동관기자 2015.06.15
2525 코리아연대 미대사관 2차진격투쟁 영상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4
2524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3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3
2523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2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3
2522 코리아연대 〈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21일차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3
2521 〈효순이·미선이를 죽인 미군은 탄저균 가지고 떠나라!〉 ... 코리아연대여성회원2명, 미대사관 2차진격투쟁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