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박근혜<정권>의 최선두에서 민중들을 탄압하는 종로경찰서와 맞짱을 뜨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오후4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박근혜쿠데타<정권>퇴진 및 코리아연대회원들석방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부정부패학살<정권>퇴진을 외친 정의로운 모든 코리아연대회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먼저 131일째 민주주의와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시국농성을 벌이고 있는 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가 규탄발언에 나섰다. 

이공동대표는 <민중들의 <박근혜<정권>퇴진>요구에 부응해 지영철코리아연대전공동대표와 한지은회원이 청와대까지 진출해 <박근혜퇴진!>을 외쳤고 바로 종로경찰서로 긴급연행됐고, 이를 취재하던 여기자를 202경비단소속 남성경찰이 뒤에서 껴안는 성추행을 당하며 폭력연행당했다.

이에 코리아연대회원들은 종로경찰서앞에서 평화적으로 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4명의 코리아연대회원과 1명의 시민을 미란다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폭력연행했고, 이송하는 버스안에서도 폭언·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코리아연대는 다시 오늘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자마자 <모욕죄>, <명예훼손>을 이유로 3명을 폭력연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경찰은 공권력운운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생각해야 한다. 경찰이 박근혜의 하수인으로 잘잘못을 파악하지 않고 폭력을 일삼는 경찰들에게 <미친개>라고 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고 기본권>이라고 밝히고, <불법적으로 권력을 가진 박근혜가 퇴진하라는 것이 법에 위반되는가?>라고 물은 후,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권리가 국민에게 있다.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해 반드시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사회연구소 권오창이사장은 <만주벌판에서 독립군을 때려잡던 다까끼 마사오, 박정희가 해방후 5.16군사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주의를 망쳐먹고 유신통치로 국민을 탄압하더니 그의 딸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고 세월호참사로 304명의 생떼같은 학생들을 수장시켰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이땅에는 박정희 없는 유신통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멀쩡하게 합법적인 정당을 해체하고 코리아연대청년들을 가둬놓고 세월호참사를 본체만체하는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우리가 단결해서 반통일, 반민중 정권 박근혜<정권>을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통일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자.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공동대표와 함께 시국농성을 벌이고 있는 코리아연대 김정희전공동대표는 <코리아연대가 5월16~18일 진행한 집회와 기자회견은 모두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투쟁이고 행동이었다.>며 <불법을 자행한자가 누구인지 다시묻고싶다. 16일 코리아연대회원의 청와대진격투쟁을 취재하던 여기자를 성추행하면서 연행한 곳이, 아이들을 잃고 힘겹게 목숨을 이어가는 가족들을 무참히 끌어내는 곳, 평화적으로 기자회견하던 시민들을 무참히 연행한 곳도 모두 종로경찰서>라고 맹비난하고, 박근혜<정권>은 <광견찰> 종로서장을 당장 파면하라, 박근혜는 세월호참사와 불법자금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가 낭독했다. 

코리아연대는 <온갖 불법과 폭력을 자행한 <광견찰들의 우두머리>인 윤명성종로서장의 파면>을 강력요구하고, <박<정권>퇴진>을 정의롭게 외치다 연행된 지영철전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들, 여기자,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열다가 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 7명과 영문도 모른채 황당하게 연행된 일반시민 모두를 당장 석방할 것>을 강력촉구했다. 

그러면서 <5.16군사쿠데타, 5.17군사쿠데타는 모양만 바꿔 여전힌 현재진행형>이라며 <군대를 동원해 청와대를 장악한 박정희의 <군사쿠데타>와 정보원·돈을 동원해 청와대를 차지한 박근혜의 <선거쿠데타>사이에 어떠한 본질적 차이가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세월호참사는 단순사고가 아니라 <광주학살>과 다름없는 <세월호학살>>이라며 <5.17군사쿠데타에 맞서 5.18항재에 떨쳐나선 광주시민처럼 <12.19선거쿠데타>에 맞서 <오늘의 5.18항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광주항쟁정신을 계승한 민주시민들, 우.리민중들은 청와대앞, 광화문거리를 오늘의 전남도청앞, 금남로로 삼고 <오늘의 광주항쟁>, <오늘의 민중항쟁>을 일으켜 반드시 박<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앞 분수대광장에서 202경비대소속 경찰들에게 폭력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 2인과 여기자는 이날오후5시30분경 석방됐다. 

지영철전공동대표는 <비록 5분이지만 박근혜퇴진구호를 외쳤고 코리아연대가 청와대에 왔다는 구호를 외쳤다.>며 <7명이나 석방투쟁하다가 연행됐다고 하는데 7명이 석방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 코리아연대의 청와대를 향한 행진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은회원은 <박<정권>과 종로경찰서가 얼마나 <악질>인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됐다. 석방투쟁, 박근혜퇴진투쟁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박근혜부정부패학살정권퇴진을 외친 정의로운 모든 코리아연대회원들을 즉각 석방하라!


지난 5월16일 오후 5시45분경 129일째 기독교회관 등에서 농성중이었던 코리아연대 지영철전공동대표와 한지은회원은 청와대앞분수대 근처에서 <선거쿠데타민주파괴! 박근혜정권퇴진하라!>가 적힌 플랭카드를 펼치고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는 퇴진하라!>·<세월호는 학살이다!>구호를 외쳤다. 이는 세월호유족들을 비롯한 민주시민들이 절절히 바라는 청와대를 향한 정의로운 실천행동이었으며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 


그러나 불법정권아래 폭력<견찰(犬察)>은 코리아연대회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할 뿐 아니라 이 과정을 취재하는 21세기대학뉴스 여기자까지 연행하는 폭거를 자행하였다. 여기자가 어떤 사진촬영도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남자<견찰>이 뒤에서 껴안고 온몸을 밀착하며 성적 수치심을 자극하는 성추행까지 노골적으로 자행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과정에서 이를 관할하는 청와대202경비단과 그 단장출신인 윤명성이 서장으로 있고 코리아연대회원들과 여기자를 수감한 종로서는 어떠한 제재나 조치도 취하지않았으며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불법적인 감금을 지금 이순간까지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한마디로 이 사건이야말로 박근혜정권과 청와대202경비단, 종로<광(狂)견찰서>의 불법성과 폭력성이 단적으로 드러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폭거로 준열히 규탄한다. 


또한 <광주민중항쟁계승과 박근혜정권퇴진촉구 집회> 후 진행된 평화적인 행진은 정확히 신고되고 허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봉쇄되었고 불법채증이 노골적으로 자행되었다. 그뿐 아니라 연행자들석방을 촉구하는 평화적인 기자회견마저 삽시간에 야만적으로 무산시키고 4명의 코리아연대회원들과 1명의 전혀 무관한 일반시민까지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폭력<견찰>들은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 않았고 버스안에서 <씨발놈아 앉아!>라고 폭언하며 목을 조르고 무릎으로 어깨와 팔을 짓누르는 등 심각한 폭언폭행이 난무하였다. 종로서 뒤에서 식당영업을 하는 일반시민은 이유도 모른 채 코리아연대회원으로 오인돼 황당하게 연행되어 인권위에 진정이 제출되며 항의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5월18일 오늘 오전11시경 종로<광견찰서>앞에서 완전히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진행된 <종로광견찰서장파면 및 코리아연대회원들석방 촉구기자회견>에 불법으로 난입해 양고은코리아연대공동대표를 비롯 코리아연대회원 3명을 야수적으로 폭력연행한 종로<광견찰서>를 준열히 규탄한다. 


이에 우리는 온갖 불법과 폭력을 자행한 <광견찰들의 우두머리>인 윤명성종로서장의 파면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온나라에 들끓고 있는 민심을 반영해 청와대를 향하며 <박근혜정권퇴진>을 정의롭게 외치다 연행된 코리아연대 지영철전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들과 이를 취재하다 황당하게 연행된 여기자와 이 연행자들의 석방을 평화적인 기자회견으로 주장하다 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 4명과 오늘 또다시 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 3명, 그리고 역시 영문도 모른 채 황당하게 연행된 일반시민 모두를 당장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 우리는 5.18광주민중항쟁 35돌을 맞이한다. 1000여명의 육사생도를 끌어모아 5.16쿠데타지지시위를 하고 박정희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보안사령관이 된 전두환이 5.17쿠데타를 통해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도륙하고 학살한 그 5월광주를 어찌 잊을 수 있는가. 


5.16군사쿠데타, 5.17군사쿠데타는 모양만 바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대선에서 <관권>·<금권>·<언권>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미 원세훈전정보원장에 대한 구속으로 천문학적인 <관권부정선거>가 법률적으로도 확증되었고 최근 성완종불법정치자금과 관련한 <금권부정선거>도 백일하에 드러났다. 그래서 <성완종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도 당장 수사하라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박근혜정권에게서는 정통성과 합법성을 손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묻는다. 군대를 동원해 청와대를 장악한 박정희의 <군사쿠데타>와 정보원·돈을 동원해 청와대를 차지한 박근혜의 <선거쿠데타>사이에 어떠한 본질적 차이가 있는가. 


세월호참사 역시 단순사고가 아니라 <광주학살>과 다름없는 <세월호학살>이다. 꽃다운 나이의 300여명의 아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모두 목숨을 잃었다. 충분히 구할 수 있었던 <7시간>동안 박근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광주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학살당하였던 5.18과 세월호에 탔다는 이유만으로 <학살>당하였던 4.16은 본질에서 하등의 차이가 없다.


한마디로 박정희가 전두환이고 전두환이 박근혜이다. 5.16군사쿠데타가 5.17군사쿠데타로 이어졌고 또다시 <12.19선거쿠데타>로 이어졌다. 올해 광주민중항쟁35돌을 맞으며, 광주민중을 비롯한 우리민중 모두는 전두환이 가장 존경하고 본받은 박정희의 딸이 누구인가를, 오늘의 전두환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 전두환의 당을 계승한 당이 어느당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5.17군사쿠데타에 맞서 5.18항쟁에 떨쳐나선 광주시민처럼 <12.19선거쿠데타>에 맞서 <오늘의 5.18항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 우리가 심장에 새겨야 할 광주민중항쟁정신은 박정희·전두환의 후예인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끝장내는 투쟁을 광주항쟁처럼 벌이겠다는 결사항전의 각오이다. 광주항쟁정신을 계승한 민주시민들, 우리민중들은 청와대앞, 광화문거리를 오늘의 전남도청앞, 금남로로 삼고 <오늘의 광주항쟁>, <오늘의 민중항쟁>을 일으켜 반드시 박근혜정권을 끝장낼 것이다. 


코리아연대회원들을 비롯 모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불법폭력 <광견찰> 윤명성종로서장 즉각 파면하라!

여기자연행·성추행 폭력<견찰> 즉각 구속하라! 

여기자연행·성추행 청와대202경비단장 즉각 파면하라!

세월호는 학살이다. 박근혜는 물러가라!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도 수사하라!

오늘의 박정희, 전두환인 박근혜를 끝장내자! 

학살정권 부정부패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2015년 5월18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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