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에게 경쟁력회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9일 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에서 <2021협력사컨벤션>을 개최해 그룹의 사업현황공유와 함께 우수협력사 시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측은 <르노삼성경쟁력강화를 위해 함께 힘써준다면 지금의 위기상황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의 경우 기업노조가 나서서 <P플랜(사전회생계획)>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기업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쌍용차회생절차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왔고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지급하기 위해 쌍용차는 노동자의 임금50%를 2개월간 지급유예했다>면서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는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걸산업은행회장이 쌍용차지원조건으로 노조의 쟁의행위금지와 임단협교섭주기 3년연장등을 제시한것에 대해 노조가 수용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동계는 노동자들에게 책임전가하는 몰상식한 행태라며 즉각 반발해나섰다. 이들은 르노삼성차의 경우 원청대기업의 잘못을 하청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전형적형태라고 지적했다. 또 이동걸산업은행회장의 전근대적인 <노조관>을 비판하며 기업의 잘못을 노동자들에게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번호 제목 날짜
3627 <생활고>택배기사 극단적선택 file 2021.02.27
3626 직고용요구 건보공단노조 ... 현장투쟁전환 file 2021.02.27
3625 유성기업복수노조무효소송 금속노조 승소확정 file 2021.02.27
3624 한국중부발전 공공기관자회사 ... 또 다른 비정규직양산 file 2021.02.26
3623 쿠팡, 라이더유니온 교섭요구 응한다 file 2021.02.26
3622 화물연대, <공영차고지>확대요구 천막농성 file 2021.02.26
3621 관광서비스노동자, 생존권보장 코비드19대책마련 촉구 file 2021.02.26
3620 현대제철순천공장 비정규직516명 정규직전환요구 .. 고용노동부 <직고용>시정명령 file 2021.02.25
3619 신라대청소노동자51명 ... 무기한농성돌입 file 2021.02.25
3618 한진택배노조, 총파업결의대회 file 2021.02.24
3617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광주이행점검단> 결성식 file 2021.02.24
3616 방과후강사들, <4차재난지원금 지급하라> file 2021.02.24
3615 요양서비스노동자들 위험수당지급촉구 file 2021.02.24
3614 버스노동자들 재난지원금지급요청 file 2021.02.24
3613 돌봄노동자들, 코로나19대유행 대비매뉴얼 수립촉구 file 2021.02.23
3612 각계, 가사노동자권리보장법마련 촉구 file 2021.02.23
3611 노조무력화시도한 삼성그룹 ... 관련노조에 피소당해 file 2021.02.23
3610 폭언시달려 사망한 캐디 ... <직장내괴롭힘방지법>적용불가 file 2021.02.23
3609 김포도시철도 임금교섭 잠정합의 file 2021.02.23
3608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사죄배상 촉구 file 2021.02.22
3607 노동자사망사고 잇따른 포스코포항제철소 특별근로감독실시 file 2021.02.20
3606 롯데그룹민주노조협의회 출범 file 2021.02.20
3605 재난발생시 하위직에 책임전가하는 관행 없애야 ... 공무원노조 기자회견 file 2021.02.20
3604 강원대·비정규교수노조, 첫단체협약 체결 file 2021.02.20
3603 전세버스연대지부, 4차재난지원금지급 촉구 file 2021.02.19
3602 건강관리카드 8%만 고지? ... 금속노조경남지부 신청반려규탄 file 2021.02.19
3601 대구나드리콜기사, 성과급제폐지 촉구 file 2021.02.19
3600 민주노총포항지부, <제철소내이륜차금지>철회촉구 file 2021.02.19
3599 금호타이어노사 임단협타결 file 2021.02.19
3598 택배기사 산재보험적용제외 증가 file 2021.02.19
3597 민주노총울산본부, 현대중공업 중대재해건으로 고발 file 2021.02.19
3596 코레일네트웍스 공대위출범 file 2021.02.18
3595 김포도시철도노조, 22일부터 무기한파업돌입 file 2021.02.16
3594 전국택배노조, 택배노동자부당해고·노조탄압 규탄 file 2021.02.16
3593 충북노동단체, 생활임금·노동안전조례 제정촉구 file 2021.02.16
3592 죽음을 막을 수 없는 허울뿐인 중대재해법 file 2021.02.15
3591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고용사업장 방역관리강화 file 2021.02.15
» 르노삼성·쌍용차 위기감 확산 ... 노동자에 책임전가 file 2021.02.15
3589 쿠팡, <쿠팡이츠배달원은 노동자아니다> 논란 file 2021.02.15
3588 중대재해사업장 1466곳 ... 1년간 하루 1.8명꼴로 사망 file 2021.02.14
3587 한국지역난방공사노사 ... <노사합동특별안전점검>진행 file 2021.02.14
3586 택배업계, 설명절앞두고 택배운임인상 file 2021.02.14
3585 노동부, 건설업체임금체불 <심각> file 2021.02.14
3584 메탄올중독으로 실명한노동자들... <업주는 30억배상하라> file 2021.02.14
3583 한진택배노조, 해고및노조탄압중단 요구 file 2021.02.11
3582 쿠팡물류센터 <과로사망>노동자 산업재해승인 file 2021.02.11
3581 중대재해발생기업 80%는 50인미만 중소영세기업 file 2021.02.11
3580 결국 인재(人災) ... 평택물류창고붕괴사망사고 감식결과 file 2021.02.11
3579 공공운수노조 장기투쟁사업장 문제해결촉구 실천행동 file 2021.02.11
3578 르노삼성차노조, 쟁의대책위원회구성 file 202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