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와 민주노총전북본부가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며 군산 A건설현장앞에서 대규모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지난달 17일부터 어용노조강제가입·한국노총지원 등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측은 <건설사가 민주노총조합원 채용을 거부하며 건설현장출입을 막고 민주노총탈퇴와 한국노총가입권유 등 노동권을 뺴앗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노동행위에 맞서 20일넘게 목숨걸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던 식사와 식수도 끊겨 힘든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소하며 집회강행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