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가 문재인대통령에게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정교섭>을 제안했다.
이들은 17일 오전10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문재인대통령이 공공부문에서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일자리 81만개가운데 67만개가 우리 공공운수노조와 직접 연관된 일자리>라며 <문재인정부는 공공부문에서부터 사회적 대타협·노사정대화를 이루겠다는 대국민약속 그대로 당사자인 우리 공공운수노조와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문재인대통령 대선공약인 △공공부문부터 간접고용문제해결 △무기계약직의 불합리한 처우개선 △사회서비스설립 △공공서비스확대·강화를 위한 정원확대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일자리 나누기 등의 이행을 요구했다.
이어 <24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며 <산하에 공공부문일자리와 관련해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직접고용 비정규직·사회서비스·정규직분과까지 4개 분과를 두어 현장과의 논의를 통해 요구안을 마련하고 검토해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