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본부는 6월1일 오후2시 560대컨테이너를 부산신항에 설치하고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본부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품목에만 안전운임제가 적용된다>며 <이제도는 전품목에 전면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1월부터 시행되는 화물자동차안전운임제가 화물운송노동자들의 요구가 배제됐고 노동기본권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올해 10월안전운임위원회가 산정해 공표할 안전운임도 위원회구성불합리로 인해 제대로 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강요당하고 과속·과적하지 않도록 적정운임보장과 노동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저입찰제·다단계운송구조가 운임을 계속 하락시키고 운행중 다치거나 죽어도 산재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고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