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14일오후7시 서울역광장에서 촛불문화제 <나비야 촛불을 들자!>를 개최했다.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고김학순할머니가 최초로 공개증언을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고 그 용기와 투쟁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11차아시아연대회의에서 각국이 함께 결의한 이래 지난해부터 다양한 공동행동을 펼치며 연대해왔다.
희망나비(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희망나비), 평화나비(일본군<위안>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생동아리 평화나비네트워크)가 주최했으며, 일본군<위안부>생존자 김복동할머니, 길원옥할머니와 대학생, 중고등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사회를 봤고, 가수 이한철과 조약돌, 극단고래 등의 공연과 그동안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해 연대한 단체와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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