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미대선이 일정에 올랐다.
대선은 미국내 민주당·공화당의 기만적인 수평적 양극시소체제를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정치이벤트다.
2008금융세계공황이후 인플레이션정책을 쓰는 민주당의 장기집권이 예상되는 시기에 이전에도 그랬듯이 트럼프공화당정부가 들어서 일정한 교란이 일어나는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
이는 1929상대적과잉생산공황이후 장기간의 민주당집권기에 아이젠하워공화당정부와 1974인플레이션세계공황이후 장기간의 공화당집권기에 카터·클린턴민주당정부가 들어서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공화당은 트럼프가 재선도전에 나섰고 민주당은 대선후보경선중이다.
6.18 미공화당은 현대통령인 트럼프의 재선도전을 공식화했고 6.26~27 미민주당의 대선후보경선을 위한 TV토론회가 시작됐다.
트럼프에게 재선은 정책연속성에서 결정적일뿐아니라 남은 임기절반을 레임덕에 시달릴지의 여부도 달려있다.
트럼프는 6.18출정식에서 <내년선거는 특검보고서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검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무죄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러시아공모의혹이 증거가 불충분하고 수사방해혐의에 대해 현직대통령은 기소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의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계속 위대하게 할 것>이라며 즉석투표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를 2020년 대선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날 트럼프장남 트럼프주니어는 민주당 조바이든후보를 겨냥해 <조는 중국에 이권을 갖고있다. 그의 아들은 중국을 열흘간 공식방문하곤 정부로부터 15억달러를 투자받고 아버지는 이제 중국이 위협이 아니라고 한다.>며 <내가 만약 중국에서 1.5달러라도 투자받았다면 언론이 미쳐날뛰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한 지지자는 <흑인이 1950년대이래 가장 낮은 실업률을 누리고있고 히스패닉은 역사상 최저실업률>, <트럼프는 캠페인에서 했던 약속을 모두 지켰다. 보통 정치인들은 말만 하지만 그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트럼프의 성과를 부각했다.
다른 지지자는 <글로벌리스트들은 우리주권을 포기하고 하나의 세계질서아래 통합하려 했지만 트럼프가 미국을 구했다>, <2200만기독교보수주의자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민주당은 무려 25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고 2020.7 전당대회때까지 12차례 TV토론을 진행한다.
미대선은 2020.11.3.이다.
6.26~27 진행된 첫토론에서는 특히 카멀라해리스, 엘리자베스워런 여성상원의원 2명이 주목받았다.
여론조사 1·2위권을 형성해온 조바이든전부통령과 버니샌더스상원의원의 지지율은 낮아졌다.
해리스는 바이든의 인종차별의혹을 제기하면서 주목받았다.
현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민주당선두주자들과의 1대1대결에서 지고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