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4일오후4시 서울역광장에서 1만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철도파업 승리,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신승철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연맹 이상무위원장은 삭발을 단행했다.

 

신승철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상이 통곡하고 있다. 정리해고당한 쌍용자동차노동자들이 통곡하고 있고 권력과 자본이 결탁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밀양이 통곡하고 있다. 투쟁하는 사람들이 통곡하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이 땅의 민중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박근혜정부는 철도를 민영화하겠다며 철도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지만 철도노동자들은 자랑스럽게 박근혜정부에 맞서서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철도노동자동지들은 기억할 것이 있다”면서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현정부의 ‘행복시대’에 삼성에서 일하는 젊은 33살의 노동자는 배고프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것은 단순하게 현장에서 일하는 한 노동자의 죽음이 아니라 재벌과 권력에 의한 타살이다. 이땅의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모든노동자들의 신음이고 절규다. 또 인천공항지역지부동지들의 투쟁은 그림자처럼 살아왔던 간접고용노동자의 절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동지여러분,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투쟁과 인천공항지역지부투쟁에 함께 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노동자는 연대하고 단결하고 투쟁해야만 노동자다. 여러분들의 투쟁이 인천공항에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의 힘이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투쟁의 곳에 모이지 않는다면 누구도 이 세상을 바꿔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하고 “동지들이 민주노총이고, 우리가 단결하면 분명히 승리할 수 있으며 세상은 바뀔 수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공세적으로 투쟁해서 이 세상을 바꿔나자가”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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