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는 15일 충남아산 유성공장앞에서 ‘노조파괴분쇄 유성기업투쟁승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투쟁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0516 유성1.jpg
 
충남노동연대실천단은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하여 “노조파괴공작을 분쇄하고 끝까지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이 투쟁은 핵심노동현안”이라고 지적하고 “유성동지들과 연대의 끈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홍지욱 금속노조부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1980년 5월18일은 살인마전두환이 민중을 학살한 날이라면 2011년 5월18일은 용역깡패가 유성동지들을 학살한 날”이라고 규정하며 “현재 상황은 책임자 유시영이 아닌 노동자들에게 12억손해배상을 하는 등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0516 유성2.jpg

계속해서 “전체 노동자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금속동지들이 자랑스럽고 천박한 자본가들의 탄압을 우리가 어떻게 분쇄하는지 투쟁으로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박창식 금속노조충남지부장은 “지난 세월 노숙에 비닐하우스숙식, 굴다리농성까지 하며 여기까지 왔고 창조컨설팅의 만행이 국정조사에서 밝혀졌는데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유성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금속동지들이 결의하자”고 호소했다.

홍종인 유성노조지회장은 “다치고 깨져도 우리는 하나된 노동자로 투쟁하고 있다”며 “이 투쟁은 유성만의 투쟁이 아닌 전국금속노동자의 투쟁이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충남노동연대실천단

번호 제목 날짜
» “유성은 전국금속노동자들의 공동투쟁” ... 금속노조 결의대회 개최 file 2013.05.16
3626 고 최강서열사 부친 “한진중공업과 전쟁” file 2013.01.08
3625 보건의료노조, 13일 산별중앙교섭 조인식 가져 file 2013.09.15
3624 유성지회 3보1배, 천막농성 돌입 ... “현장조직력으로 승리한다” file 2013.04.24
3623 금속노조, 유성기업노조 설립무효소송 제기 file 2013.01.05
3622 민주노총7기위원장·사무총장으로 백석근·전병덕 단독입후보 file 2012.11.24
3621 ‘노년유니온’ 출범 “노인 스스로 노인문제 해결” file 2012.10.02
3620 [현장사진] 철도노동자 행진의 날 file 2013.11.11
3619 〈비리재벌, 노조탄압주범 실질사용자 태광은 즉각 노사대화에 나서라〉 file 2014.07.17
3618 의료연대본부, 27일 의료민영화저지 파업 돌입 file 2014.06.25
3617 방문건강관리사 집단해고… 공공부문고용개선지침 유명무실? file 2012.12.28
3616 남중FTA체결반대 농민들 “대선후보 입장 밝혀라” file 2012.11.01
3615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자 2만5000명 ‘총궐기’ file 2012.11.01
3614 전공노 설립 15주년, 성과퇴출제 폐지·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file 2017.03.26
3613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9일 파업 돌입 file 2012.11.07
3612 강정주민들 “제주해군기지예산 전액 삭감하라” file 2012.12.25
3611 3개 전주 시내버스노조 7일 부분파업 돌입 ... 신성여객, 중재안 거부로 파행 file 2014.07.07
3610 언론노조 “박근혜, 해직언론인 복직시켜야” file 2013.01.09
3609 〈최악의 살인기업〉에 현대제철·대우건설 선정 ... 〈특별상〉에는 규제개혁위 file 2014.07.09
3608 “모든 노동자민중의 이름으로 삼성과 전쟁 선포” ... 최종범열사추모 정신계승결의대회 file 2013.11.11
3607 현대차정규직노조 ‘불법파견잠정합의’에 비정규직 반발 file 2012.12.27
3606 삼성, 반올림에 유감의사 밝히고 대화제의 file 2013.01.10
3605 민주노총 충남본부, 유성기업관련 국정감사 촉구 1인시위 file 2012.10.09
3604 공무원노조, 끝장 노숙농성 돌입 ... ˂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 촉구 file 2017.04.05
3603 금속노조 〈한국지엠은 군산비정규직지회교섭요구에 성실히 응하라〉 file 2015.05.14
3602 공투본, 〈공무원연금정부안 기습제시 규탄〉... 인사혁신처장 교체 촉구 file 2015.02.10
3601 6000여 보건의료노동자 2차총파업총궐기투쟁 ... 〈의료민영화 중단 없으면 중대결단〉 file 2014.07.23
3600 학비연대회의, 교과부 이주호장관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file 2012.11.18
3599 〈위장도급사업장 KNL물류·동양시멘트는 원직복직 이행하라!〉 file 2015.08.07
3598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조합원부터 정규직전환해야" file 2012.08.27
3597 〈박지만 사과하지 않는다면 청와대로 가겠다〉 ...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무기한 상경투쟁 file 2015.05.15
3596 공무원노조 잇따른 해임… 위원장 이어 사무처장도 file 2013.01.08
3595 인의협·민변, 직권남용과 의료법위반 등으로 홍준표도지사 고소고발 file 2013.05.06
3594 추석전 체불임금 요구한 노동자, 화분에 머리 깨져 file 2012.09.27
3593 “최저임금, 밥값 5000원도 안돼 ... 5910원으로 인상하라” file 2013.03.26
3592 노동탄압피해사업장 67곳, 공통투쟁 돌입해 file 2013.01.16
3591 금속·현대차비정규지회, 불법파견 대법판결 촉구 file 2013.04.03
3590 노조탄압기업 한국쓰리엠, 전남지역노동위원장에 뇌물 file 2013.02.14
3589 대법원, 현대미포조선에 “부당해고기간 가상보상금 지급하라” file 2012.11.01
3588 민주노총 “유성기업 노조파괴책임자 구속수사하라” file 2012.12.14
3587 철도노조, 25일 시한부 경고파업 돌입 선포 file 2014.02.20
3586 불산누출 100여일, 이번엔 상주서 ‘염산 누출’ file 2013.01.14
3585 ‘홍준표식 폭거행정’ 종식위해 노동시민단체 뭉쳤다 ... 진주의료원지키기범대위 출범 file 2013.04.12
3584 금속노조, 임단협 6대요구안 제출 ... 양극화해소 산별교섭제안 file 2013.03.14
3583 삼표-노조,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 복직위한 협상 시작 file 2015.09.01
3582 현대차, 사내하청 대상 신규채용 강행 file 2013.01.15
3581 경찰청, 영양사 37명 전원해고 ... 〈무기계약직 전환 약속 이행하라!〉 file 2015.06.08
3580 공무원노조 〈새누리당과 공노총 협잡, 공투본에 대한 도전이며 간계〉 file 2014.11.21
3579 문기주 병원후송 ... 한상균·복기성 ‘전장 끝까지 지킨다’ file 2013.03.15
3578 금속경남지부 “KBR 지노위판정, 사측편향" file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