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새누리당의원들과 자유청년연합회, 종북척결기사단 등 극우보수단체들을 공무원노조 음해 및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노조는 13일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단체들이 악의적으로 공무원노조를 호도하고 새누리당과 정부는 ‘물타기’하면서 명예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소대상으로는 새누리당 최경환원내대표, 김태흠원내대변인, 서용교의원 등과 자유청년연합회, 종북척결기사단 대표 등이다.

 

최경환원내대표는 지난 7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공무원노조와 대선후보들과의 정책협약체결내용이 노조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것을 두고 “차원이 다른조직적이고 본격적인 선거개입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정부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발빠르게 압수수색을 했다”며 검찰의 노조서버압수수색에 대해 “국정원대선개입을 가리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최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정책질의를 했고, 정책협약을 요청했다”면서 “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만 답변을 하지 않아 협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다른 후보들이 보내온 질의와 정책협약을 홈페이지에 올린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중남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공무원노조 14만명이 조직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하는데, 조직적 개입의 증거를 제시하라”면서 “조직적인 개입증거를 찾으면 선거는 무효고, 다시 선거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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