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21일오전 서울시청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인력감축 없는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했다.

 

사진01.jpg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이들은 “시가 업무축소, 팀폐지, 자치구 콜 분활 등의 계획으로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상담인력을 축소하겠다고 한다”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공공연히 인력감축의지를 표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인권위원회의 권고안이 나온 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 인력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언론보도로 상담사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인권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인권위원회는 지난 5일 ‘120다산콜센터 상담사 인권개선을 위한 정책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계속해서 “공공서비스와 상관 없는 단순생활민원은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상담사들의 건강한 근로환경을 위해 가능한 인입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서울시는 생황민원폐지를 핑계로 상담인력 5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470여명의 인력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규모”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서울시청앞에서  ‘120다산콜센터 직접고용 촉구’ 108배가 올렸다.

 

사진02.jpg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사진03.jpg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108배에는 다산콜센터상담사들, 조계종 노동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사진04.jpg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김진권기자

 


번호 제목 날짜
3577 노동·시민사회, 〈공적연금발전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 구성 촉구 file 2014.11.25
3576 현대차노조, 교섭분리문제로 대의원대회 혼란 file 2012.08.25
3575 〈10년싸움 끝장내자!〉... 〈코오롱 정리해고철폐! 노조파괴분쇄!〉결의대회 file 2014.12.03
3574 공무원노조 ˂81.7%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file 2017.03.18
3573 직원들이 비정규직노조 가입하자 현대차하청업체 ‘폐업’ file 2013.01.29
3572 공공노조 김석, 공기업민영화중단 요구 ... “국민반발 부딪힐 것” file 2013.01.21
3571 금속노조, 〈해고무효〉콜트노동자 부당해고구제판정관련 항소 제기 file 2014.07.08
3570 ‘함께살자농성촌’ 방화용의자 검거 file 2013.03.04
3569 KT, 공익제보한 새노조위원장 해고시켜 file 2012.12.28
3568 각계 “진주의료원폐업철회”촉구 확산 file 2013.03.29
3567 공무원노조 정보훈회복투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file 2013.12.06
3566 노동자소득불평등 갈수록 심화 ... 상·하위10% 임금격차 10.2배 file 2015.07.11
3565 KT민주동지회 등 〈KT비자금 재수사〉 요구 file 2015.03.28
3564 삼성노조, 최초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 file 2013.02.01
3563 16개 정리해고사업장 노동자들, 집중투쟁 돌입 file 2012.08.23
3562 다산콜센터, 서울시 2차비정규직대책에 “반쪽짜리” file 2012.12.07
3561 〈보광사노인요양원 고용승계 통해 재개원 돼야〉 ... 위장폐업 57일째 file 2015.05.23
3560 5000여철도노동자 〈민주노조 사수! 강제전출 철회〉 ... 60여명 집단삭발 file 2014.03.30
3559 창원 한국지엠노동자들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file 2013.03.22
3558 60대 자영업자 급증, 50대도 합류속도 빨라 ... ‘나홀로 자영업자’ 생활 피폐 file 2012.12.25
3557 충남 미조직노동자 공단지역실태조사 벌여 file 2012.09.11
3556 경남지방노동위 ‘KBR노조원해고 부당’ ... 원직복직 통보 file 2013.02.14
3555 한수원노조, 민주노총가입 무산 ... 사측 투표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지시 논란 file 2015.05.10
3554 현대차 “비정규지회 교섭대상 인정 못해” ... 지회 “재차 거부하면 파업” file 2013.02.15
3553 한국지엠, 비정규직해고자 2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복직 file 2013.01.26
3552 “19일 철도파업 지지하는 전국민이 시청으로 모이자!” file 2013.12.17
3551 충남본부, 유성기업사업주 처벌촉구 단식농성 돌입 file 2013.03.05
3550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 ‘국회무시’ file 2013.01.02
3549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 쟁의행위찬반투표 찬성100%로 가결 file 2012.10.27
3548 희망버스기소자들, 법원서 무효판결 받아 file 2012.10.12
3547 “진주의료원 휴·폐업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직권남용” file 2013.04.05
3546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4) 2년전 342일파업후 왜 다시 파업에 나섰나 ... 구미 KEC지회 file 2013.03.04
3545 KBS기자협회 제작거부 “언론독립성 침해, 도 넘어” file 2012.12.07
3544 법원, 상신브레이크사측의 손배소송 기각 file 2012.11.24
3543 지금 강정은 계엄령? file 2013.04.25
3542 학비연대 연좌농성 돌입 “1, 2월 학교현장은 대량해고로 몸살” file 2013.01.23
3541 외국인노동자 “구직의 자유 보장하라” file 2012.09.23
3540 남코리아·유럽철도노동자, ‘철도사유화 저지’ 공동행동 나서 file 2014.02.20
3539 정당·시민사회단체 “철도파업 정당하다” 지지 이어져 file 2013.12.12
3538 쌍용차 노동자 자살시도 ... 자녀치료·경제적 어려움 비관 file 2013.01.09
3537 KBS 새노조 “이길영 신임이사장 인정할 수 없다” file 2012.09.05
3536 공공부문해고대표자회의, 원직복직·원상회복 촉구 file 2017.06.02
3535 경북 장기투쟁노동자들 “박근혜당선자가 사태해결해야” file 2013.01.24
» 다산콜센터상담사들 “인력감축 없는 직접고용 전환하라” file 2014.02.22
3533 쌍용차사태악화, 국가기관이 일조했다 file 2012.10.30
3532 [현장사진] 2013비정규직철폐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3.11.10
3531 법원, 삼성노조 조장희 ‘업무상배임’혐의 무죄선고 file 2013.02.21
3530 공무원노조 ‘유정복장관 면담요구’ 안행부진입투쟁 ... 49명연행 file 2013.05.21
3529 “93만원으로 더는 못산다” ... 동의대 청소노동자 파업 계속돼 file 2013.01.05
3528 유성기업 노동자 스스로 목숨 끊어 “구사대 강요받았다” file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