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전국 17개분회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부산지역 11개센터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발족한 것에 이어 10일 경남지역 4개센터조합원들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금 및 단체협약체결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울산과 포항, 경기남부지역 지회에서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중지결정을 받고 사측의 실질적 교섭 진척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조합원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분당, 포항, 울산, 해운대, 통영 등 27개센터 17개분회 총700여명이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그간 삼성전자서비스협력사들은 본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교섭에 돌입한 39개 협력사(60여개센터)모두 경총노사대책본부장에 교섭권을 일괄위임해, 실질적으로 본사가 교섭권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총은 지금까지 20여차례의 교섭과정에서 교섭지연전략을 구사해 실질적인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불법적인 건당수수료제와 비수기인센티브제 폐지, 협력사의 부당한 임금착복문제해결과 노조탄압중단 등을 내걸고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번호 제목 날짜
727 10일 철도노조파업관련 인권침해진상조사단 출범 file 2014.02.11
726 서울서부지법, 철도노조에 116억원 가압류 결정 ... “노조옥죄기” file 2014.02.06
725 노동·시민사회단체 “수서발KTX분할, 민영화재앙 현실화” file 2014.01.28
724 전회련 충남학비노동자들 “해고는 살인! 고용안정대책 마련하라” file 2014.02.06
723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진짜사장 이건희 대체인력투입 규탄 ... 5일부터 4일간 파업 file 2014.02.05
722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파업투쟁 전국 34개센터로 확산 file 2014.02.04
721 전국 17개역사에서 철도노조탄압 규탄 file 2014.01.23
720 유성기업관리자 70여명 ‘친기업성향’노조 집단가입 의혹 file 2014.01.21
719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파업 전국적으로 확산 ... 대체인력투입 반발 file 2014.01.21
718 공무원노조 “안행부의 공무원노조가입투표방해 용납 않겠다” file 2014.01.20
717 전국 17개역사에서 철도노조탄압 규탄 file 2014.01.23
716 공무원노조 “안행부의 공무원노조가입투표방해 용납 않겠다” file 2014.01.20
715 공무원노조 정보훈회복투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file 2013.12.06
714 158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와 민주주의 지키겠다” file 2013.12.04
713 민주노총 “공무원노조 억지·표적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2013.11.28
712 공무원노조 “박근혜정권의 공안탄압, 투쟁으로 분쇄할 것” file 2013.11.26
711 민주노총, 국정원대선개입 물타기 공무원노조·전교조 억지수사 규탄 file 2013.11.15
710 공무원노조, 음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새누리당 최경환원내대표 등 고소 file 2013.11.13
709 검찰, 공무원노조서버 압수수색 ... “정보원대선개입 물타기” file 2013.11.08
708 “박근혜·새누리당,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2013.11.05
707 고용부장관 황당한 궤변 ... 청와대의 공무원노조·전교조탄압 지시 없었다? file 2013.10.15
706 “공무원노조 탄압, 공안몰이 즉각 중단하라” file 2013.09.21
705 ILO “공무원노조 설립신고반려, 남코리아정부 해명해야” file 2013.08.19
704 야당, 공무원노조설립신고 반려에 비판 한목소리 file 2013.08.05
703 공무원노조 “박근혜정권 사기행각 용납하지 않을 것” ... 노조설립 최종 반려 file 2013.08.02
702 노동부, 25일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증교부 돌연보류 file 2013.07.26
701 해직자복직특별법 찬성의원 158명 ... 공무원노조, 면담거부 새누리당규탄 농성돌입 file 2013.06.17
700 공무원노조 ‘27일 노조설립신고 제출’ ... 6월1일 총력투쟁결의대회 file 2013.05.24
699 공무원노조 ‘유정복장관 면담요구’ 안행부진입투쟁 ... 49명연행 file 2013.05.21
698 공무원노조, 해고자특별법제정촉구 노숙농성돌입 file 2013.04.16
697 공무원노조 해고자들 국회 기습시위 file 2013.02.16
696 국제노동단체대표단 “철도노조지도부 즉각 석방하라” file 2014.01.19
695 철도요금 내린다던 국토부, '운임인상근거마련' file 2014.01.18
694 학비노조, ‘고용안정 및 장기근속수당 상한폐지’ 노숙농성 돌입 file 2014.01.16
»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전국 17개분회, 쟁의행위 결의 file 2014.01.13
692 콜텍해고노동자, 파기환송심 패소 ... “법원이 정치판결 했다” file 2014.01.10
691 중앙대 청소노동자 파업, 중앙대동문들도 나섰다 file 2014.01.08
690 중앙대청소노동자, ‘집회금지통보’에 ‘이는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 반발 file 2014.01.07
689 중앙대 ‘100만원짜리 대자보’ 비판하는 학생들 대자보 잇따라 file 2014.01.07
688 기륭전자 노조원 몰래 사무실이전 논란 file 2014.01.02
687 “최종범열사, 그대가 진정 전태일입니다” ... 최종범노동열사 전국민주노동자장 file 2013.12.24
686 [현장사진] “열사여 부디 편히 잠드소서” ... 최종범노동열사전국민주노동자장 노제 file 2013.12.24
685 고최종범조합원 장례 24일 치러 ... ‘최종범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file 2013.12.23
684 민주노총 “정리해고 남발하는 근기법 즉각 개정하라” file 2013.12.20
683 “박근혜1년,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안녕하지 못하다” file 2013.12.20
682 ‘고최종범열사의 딸’ 별이의 특별한 돌잔치 file 2013.12.14
681 “삼성을 바꾸자! 삶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출범 file 2013.12.11
680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 국회앞 무기한 노숙농성 돌입 file 2013.12.10
679 “별이아빠의 유언 지킬수 있도록 함께 싸워주십시오” file 2013.12.09
678 공무원노조 정보훈회복투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file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