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신성여객과 버스자본의 기만,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7일오후4시부터 부분파업과 함께 신성여객불매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부분파업에 돌입한 사업장은 제일, 전일, 호남 여객 등 3곳이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공공운수노조연맹, 전북버스지부는 <김승수전주시장이 제출한 중재안에 대해 신성여객측과 지난 5일 실무교섭을 통해 오후1시 잠정합의에 이르렀으나, 결국 사측은 6일저녁10시 일방적으로 잠정합의에 대해 결렬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노조는 요구안으로 △사측의 공식사과 △유족보상 △사측관리자 3명 파면 △민형사상 불이익 면책 △진기승열사 명예회복 등을 제시해왔다.

 

이들은 <진기승열사가 버스사측의 악랄한 노동탄압과 모욕에 의해 진기승열사가 투신한 지 69일, 눈을 감은지 36일째 이지만, 아직도 시신은 땅에 묻히지 못한 채 냉동고안에 있다.>면서 <진기승열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신성여객과 그 배후의 버스자본의 책임>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으며, 파업과 신성여객불매운동을 통해 버스자본과 신성여객의 무책임하고 몰지각한 행위를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사측이 아무런 사전연락 없이 7일 지역신문에 왜곡과 호도투성이인 호소문까지 게재했다.>며 <이는 그동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전주시, 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우리의 노력을 원점으로 돌리고, 버스문제의 해결을 간절히 바라던 시민과 각계각층의 바람을 배신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신성여객 한명자회장은 <민주노조에 대한 입장>이라는 호소문을 통해 <4월30일밤부터 회사시설을 폭력을 점거하고 사원출입방해와 업무기능을 마비시킨 바 있으며 업무방해를 지속한 행위를 중단하고 즉각 철수하라.>고 밝혔다.

 

김진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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