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7일 오전9시30분 국회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고용·산재보험적용입법공청회에 직접 참여하겠다>며 <이해관계자인 특고를 배제한 국회가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짬짜미법안처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는 당장 특고노동자고용·산재보험을 전면적용하고 노조법2조를 개정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수고용노동자고용·산재보험적용입법공청회참가하기 위한 국회진입을 시도하며<코로나19장기화로 생계·안전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특수고용노동자의 절절한 목소리를 듣지 않고 무슨 공청회를 한단 말인가>·<얼마나 더 많은 특고 노동자가 현장에서 다치고 죽어야 하느냐>·<언제까지 길거리로 내쫓기고 수입 한푼 없이 살아야 하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비스연맹 대리운전노조는 <전속성기준때문에 고용·산재보험적용을 받는 대리운전기사는 3명밖에 없다>며 <이보험을 제대로 적용하려면 전속성기준을 폐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노동기본권을 빼앗긴 특고노동자는 250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