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서경지부는 최저임금1만원인상·간접고용법제도개선 등을 위한 파업을 결의함으로써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운수노조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는 16일 오후3시 이화여대 대강당앞에서 <사회적 총파업 전조합원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자신이 촛불총장이라고 한다면 촛불의 주역인 간접고용노동자들과 이화여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간접고용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한다. 바로 그것이 촛불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실제사용자 총장들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 최저임금1만원은 인간존중>이라며 <올해도 용역회사와 대학측은 여섯달이 넘는 기간동안에 겨우 시급100원인상안을 내놨을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조상수공공운수노조위원장 박명석서경지부지부장 유재희이화여대분회장 우지수이화여대총학생회장은 최근 취임한 김혜숙이화여대총장과의 간담회 요청서·요구안을 총무팀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마감한 파업찬반투표에 조합원의 88%가 파업을 결의함으로써 서경지부는 23일 전사업장경고파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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