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간다

진보노동뉴스 2016.09.11 03:50

내려가고 올라간다. 제국주의 내려가고 사회주의 올라간다. 미·일·남체계 내려가고 북·러·중체계 올라간다. 남 내려가고 북 올라간다. 수구 내려가고 진보 올라간다. 1945년즈음 제국주의 내려가고 사회주의 올라갔고 1991년즈음 사회주의 내려가고 제국주의 올라갔다. 이젠 그 반대가 되고있다. 세계적, 동북아적, 코리아반도적, 남지역적 현상이다. 

보기에, 그 중심에 북이 있다. 시온자본의 3대전략, 사회주의붕괴·반제이슬람세력섬멸·미유럽대브릭스시소체계구축을 주체사회주의조선고수·이란세력강화·중러군사적견인으로 맞대응해 관철시켰다. 그렇게 1990년대이후 4차례의 북미·반미대결전이 지났고 지금 결정적인 5차대결전이 진행중이다. 최악의 시련기에 제국주의전체와 맞서 작은나라가 짧은시간에 기적적성과를 이뤘다. 누가. 

북은 지금 신났다.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아 전진하며 대동강에서 맥주축제를 연다. 정보원은 아직도 조선일보류의 수구반동언론을 통해 북의 식량난이 어쩌구 탈북자가 어쩌구 하지만 이미 흘러간 물이다.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수 없다. 어느 누가 이 말도 안되는 말을 믿겠는가. 아무리 눈입귀코를 막아도 북의 핵시험사실마저 숨길순 없다. 꽝꽝 터뜨릴때마다 미제와 파쇼주구들의 가슴은 쿵쾅거린다. 

이미 오바마도 몇개월 안남았고 박근혜도 임기말이다. 미국대선은 역대최악의 비호감경쟁이라 하고 박근혜는 측근 우병우에 약점이 잡혀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한다. 망하는 집안과 흥하는 집안의 분위기가 각각 남과 북에 가득하다. 남의 진보세력도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민족이 하나되는 세상은 정말 멀지않았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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