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계단식으로. 북은 계단식이라 부른다. 단계적으로, 남은 이렇게 부른다. 호상과 상호처럼. 그렇게 북은 2006년부터 10년에 걸쳐 공식적으로 5번째 핵시험을 했다. 모두 일관되게 시험이라 부른다. 처음이 아니란 뜻. 이미 실험으로 성공한걸 시험으로 확인하거나 시위한다는 뜻. 이번에도 예외없이 시험이라 불렀다. 

지난1월엔 소형수소탄시험. 그러니 이번엔 뭘까. 핵탄두폭발시험. 핵무기병기화의 다음단계로 이행하기 위한 시험이란다. 보기에 이미 충분히 개발하고 갖춘 상태에서 상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위용이다. 시위용시험이다. 한마디로. 그런 의미에서. 하여튼 계단식으로 계속 심화되는 과정이다. 명백히 그런 모양을 갖추고있다. 그렇게 해서 다음단계가 있다는걸 명백히 시사한다. 

지난3월에 대출력기시험을 했다. 그걸 최근 SLBM에 장착했다 시위했다. 이번시험에서도 소형화가 특별히 강조됐다. 뭔가. 소형잠수함, 소형SLBM, 소형 super-EMP다. 표현 그대로 북에 수많은 소형디젤잠수함에 모두 이런 소형super-EMPSLBM을 장착해 어디서든 발사하겠단거다. 성주 근처 포항앞바다에서, 오끼나와앞바다에서, 괌도·하와이앞바다에서, 캘리포니아앞바다에서, 워싱턴앞바다에서 ··· 그외 유럽3대국가의 수도들도 그 앞에서 여차하면 발사하겠단거다. 

북은 이 소형super-EMPSLBM을 장착한 소형잠수함대들이면 끝이라 보고있는거다. 이거면 북미평화협정체결·북남연방제실현이 안되면 끝내지않을 5차반미대결전이 마무리된다 보는거다. 시간은 북의 편이고 주동도 북이 확실히 쥐고있다 자신하는거다. 끊임없이 계단식으로 발전하는 북의 핵무력에 더 큰걸 잃기전에 평화보장·연방제실현을 이루란 분명한 메시지. 그러니 이 계단식에 어떤 느낌이 있겠는가. 공포, 바로 공포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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