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가 7월6일 총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하고 중앙위원들이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했다.


건설노조는 2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싶다. 인간답게 살고싶다.>며 <7월6일 서울도심에서 대정부 전면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건설현장, 전국 LH발주건설현장 등을 비롯해 도로공사, 아파트현장, 지하철, 학교 등 제반시설 공사현장이 멈출 것>이라며 <<노가다>라고 무시하지 말라! 건설노동자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는 건설민생법안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사고와 같은 일을 방지하려면 직접시공확대가 근본적인 대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직접시공이 확대되면 브로커 건설사, 불법도급 등이 해결되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그런데 국토부는 이에 대해 <불가>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목수·철근노동자는 퇴직공제금이 하루 4000원씩 적립되는 한편 건설기계노동자에게는 없다. 건설노조는 건설기계노동자역시 퇴직공제부금 전면적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건설노조와의 면담에서 기획재정부 등의 핑계를 대며 명확한 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 이는 19대국회에서 보였던 입장에서 훨씬 후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건설노조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요구한 것이 공갈협박이라는 이유로 타워크레인노동자 15명을 기소해 그중 2명에게 총5년의 징역형을 비롯해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경찰청은 5월부터 3개월동안 <건설현장불법행위특별단속>기간을 정하더니 노조의 정당한 활동이 <떼쓰기식 집단불법행위>라며 단속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하고,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건설노조는 18대 대정부요구안으로 △건설노동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적정임금(임대료)제 도입 △건설사 직접시공제도입으로 직접고용 확대 △공제회 건설노동자지원사업 강화 △건설기계조종사 산재보험 전면적용 △임금ㆍ임대료 체불대책 및 유보임금 근절 △건설현장 내국인고용대책 마련 △소형타워크레인 등록기준과 면허요건 개정 △타워크레인 풍속제한 개정 △건설현장 전문신호수제도 도입 △타워크레인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공고기관 직접시행 △한전배전업무 국가자격증 제도화 △전기노동자 의무보유인원 법제화 △전기현장 직접활선공법 폐지 대체방안 마련 △건설기계총량제 도입 및 수급조절 실시 △장비임대료 지급보증제도 개선 △산재사망처벌 및 원청책임강화 법제화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시험 격년제 실시 등을 내걸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4020 전교조 〈교사 노동기보권보장, 차등성과급폐지 촉구〉 국회앞 철야농성 돌입 file 김진권기자 2016.06.21
4019 공무원노조지도부 〈성과퇴출제폐지! 공무원법개악저지!〉 무기한 단식농성투쟁 돌입 file 최일신기자 2016.06.27
4018 전교조 〈차등성과급 균등분배 징계겁박 즉각 중단!〉 file 김진권기자 2016.06.27
» 〈인간답게 살고 싶다!〉 ... 건설노조, 7월6일 대정부 전면투쟁 선포 file 최일신기자 2016.06.27
4016 민주노총 〈비정규직확산주범 재벌대기업 책임 물어야〉 file 김진권기자 2016.07.01
4015 6.15노동본부 〈연석회의 북축준비위 〈평화와 자주통일〉 정신 동의·환영〉 file 최일신기자 2016.07.02
4014 서울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단식농성단 폭력적으로 강제퇴거 file 유하은기자 2016.07.02
4013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 1심서 5년실형 선고 ... 〈정치보복 공안탄압〉 file 김진권기자 2016.07.05
4012 양대노총 〈최저임금, 500만노동자 생계〉... 대폭인상 촉구 file 유하은기자 2016.07.05
4011 진노회 해산 〈단결과 혁신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승리 이룩〉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06
4010 노연단 해산 〈운동은 연대로 승리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06
4009 박〈정부〉, 또다시 철도민영화추진 ... 〈전면적인 민영화이자 재벌특혜〉 file 김진권기자 2016.07.08
4008 [사설] 한상균 중형선고는 박근혜〈정부〉의 취약성 반영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08
4007 민주노총, 사드배치결정 규탄 ... 〈동북아 평화위협·경제적고립 자처〉 file 최일신기자 2016.07.08
4006 이마트, 특정연령대 단시간노동자 집단해고통보 논란 file 유하은기자 2016.07.09
4005 〈노조파괴전문〉 창조컨설팅, 새 법인으로 활동 재개 논란 file 최일신기자 2016.07.11
4004 민주노총 〈〈징역5년도 부족하다〉는 파렴치한 검찰항소 용서 못해〉 file 김진권기자 2016.07.11
4003 시국회의 〈한상균석방, 민주주의살리기 위한 범국민적 저항 실천할 것〉 file 김진권기자 2016.07.13
4002 내년 최저임금 사용자요구(6470원) 일방결정 ... 양대노총 〈최저임금위 사망 선고〉 file 유하은기자 2016.07.17
4001 환수복지당 창당준비위 결성 ... 〈환수 없이 복지 없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6
4000 환수복지당 〈박근혜 퇴진 없이 이명박재산 환수 없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6
3999 환수복지당 〈미군기지 환수해야 할 판에 사드배치라니〉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6
3998 환수복지당, 10대강령 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6
3997 환수복지당, 10대규약 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6
3996 〈노조파괴사업장〉 갑을오토텍, 500명 용역깡패 현장투입 계획 ... 폭력사태 예고 file 김진권기자 2016.07.26
3995 환수복지당 〈김영삼전재산 환수는커녕 도서관건립 지원이라니〉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9
3994 환수복지당 〈용산미군기지 생태복구비 추징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9
3993 환수복지당 〈우병우 사퇴는 물론 부당취득재산 환수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7.29
3992 각계각층 〈갑을오토텍, 노조파괴·용역깡패투입 중단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7.29
3991 유혈사태 전운감도는 갑을오토텍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02
3990 홈플러스 비정규직 1년만에 복직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02
3989 삼성 이건희 성매매 고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04
3988 갑을오토텍 노조파괴시나리오 문건 공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04
3987 민주노총 통선대 전국순회투쟁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11
3986 <삼봉로별밤> 7일째, 환수복지당 강령해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11
3985 민주노총, 경찰진입 배상요구 패소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11
3984 [카드뉴스] 환수복지당(준) 10대강령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29
3983 [카드뉴스] 환수복지당(준) 10대규약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29
3982 <삼봉로별밤> 25일째 ... KT노동자들과 연대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30
3981 대법원, 삼성반도체 <백혈병산재> 불인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31
3980 민주노총 <대법원의 삼성반도체 <백혈병산재> 불인정판결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8.31
3979 환수복지당, CF 공개 ... <이명박근혜의 봄 - 진주의료원>편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2
3978 환수복지당 <대변인구속, 박근혜 퇴진투쟁으로 답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2
3977 환수복지당 부대변인 노숙단식 ... 대변인석방·박근혜퇴진 요구 진보노동뉴스 2016.09.02
3976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 사퇴의사 밝혀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2
3975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파업예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2
3974 서울지하철 2호선 공사중 작업자 추락 사망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3
3973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묵비단식 4일째 ... 박소현부대변인 노숙단식 3일째 진보노동뉴스 2016.09.04
3972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호소문발표 ... <오로지 창당으로 나아갈 때> 진보노동뉴스 2016.09.04
3971 임금체불 사상최대 육박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