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6일오후1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13층대회의실에서 2015년 제11차중앙집행위원회회의및제9차총파업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기관지 노동과세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 2015년 상반기사업평가 및 결산승인의 건 △2015년 하반기사업계획(안) △예산적용에 대한 승인건 △민주노총규정개정건 △사회연대위원회운영규정(안) △임원직선위원회위원장추천건 △4월24일 민주노총총파업울산대회폭력사태관련징계요구건 △기타안건을 논의·의결했다.


민주노총중집은 2015년 하반기사업계획으로 11~12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했다.

 

하반기사업계획의 기조는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투쟁 및 반박근혜·반재벌투쟁을 병행하며, 하반기쟁취요구를 중심으로한 11월정치파업에 조직화총력을 기울이고, 민중총궐기를 중심으로 반박근혜·반재벌투쟁전선을 전면화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재벌배불리기에 맞선 노동자서민살리기총파업_ 재벌에게 책임을! 노동자에게 권리를! 청년에게 일자리를!> 슬로건으로, 10차중집결의에 의거해 노동시장구조개악강행시 즉각 총파업에 돌입한다.


또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및 재벌책임-청년일자리-노동자서민살리기 6대요구(안) 쟁취를 위한 11월 정치총파업에 돌입하고, 11.14민중총궐기투쟁을 통해 반박근혜·박근혜퇴진민중연대투쟁전선을 강화하기로 했다.

 

6대요구안은 △<재벌세 3대입법> 실현, <좋은일자리전환 사용자책임 3대과제> 이행, <중소영세·자영업자 상생 사회적책임 3대입법> 실현 등 <재벌책임부과 3-3-3 패키지> △실노동시간 연1800시간 단축으로 좋은일자리 창출 △최저임금1만원, 고위임원연봉상한제 실시 △상시·지속업무 일자리 정규직 직접고용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보장 등이다.


민주노총은 11월14일 박근혜<정권>퇴진 10만민중총궐기투쟁을 전개하고, 11월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재벌개혁-좋은일자리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집은 총파업투쟁성사를 위해 지역과 현장을 총력조직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집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정권>은 권력과 자본, 언론을 총동원해 노조를 지키고 있는 노동자, 민주노조를 지켜온 조합원들을 노동개혁의 적, 온국민의 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산별과 지역의 대표, 민주노총중앙집행위원으로서 11~12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개악을 기필코 저지하고, 승리하는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지역을 들썩이고, 국민을 우리편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민주노총중집결의문 전문이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결의문


박근혜정권은 노동개혁에 정권의 명운을 걸었다 하고, 600만표를 잃을 각오로 돌파하겠다고 한다.
권력과 자본, 언론을 총동원하여 노동조합을 지키고 있는 노동자, 민주노조를 지켜 온 조합원들을 노동개혁의 적, 온 국민의 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해고를 쉽게 하겠다는 것, 비정규직을 더 많이 만들겠다는 것, 단체협약 보다 취업규칙을 앞세우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땅에서 민주노조의 씨를 말리겠다는 것이다.
노동과 자본의 밀고 당기는 일상적 싸움이 아닌 정권을 앞세운 자본과 죽느냐, 사느냐 계급간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상반기 총파업투쟁을 통해 박근혜의 노동개악 골든타임을 무산시켰으나, 하반기 박근혜의 노동개악 로드맵은 이미 시한폭탄 타이머처럼 돌아가고 있다.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결정으로 민주노총과의 한 판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권과 자본은 임금피크제, 취업규칙불이익변경, 일반해고 도입은 가이드라인으로, 비정규법 개악, 통상임금 축소, 노동시간 연장은 국회 개악 입법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우리는 산별과 지역의 대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으로서 11월~12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개악을 기필코 저지하고, 승리하는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지역을 들썩이고,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하반기 투쟁의 파고를 최대로 끌어 올리는 11/14 민중총궐기와 박근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배수진을 친 11월~12월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조직화에 모든 것을 걸고 나서겠다는 결의를 밝힌다. 박근혜의 가짜 노동개혁,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노동자가 승리한다! 투쟁!


2015년 8월 26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총연맹 임원 / 각 산별연맹 대표자 / 지역본부 대표자 일동)
위원장 한상균   수석부위원장 최종진   부위원장 김종인   부위원장 김욱동   부위원장 김경자   부위원장 정혜경   부위원장 이상진   사무총장 이영주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이용대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조상수   공무원노조 비대위원장 김중남   교수노조 위원장 노중기   금속노조 위원장  전규석   대학노조 위원장 주영재   민주일반연맹 위원장 전순영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임순광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이윤경   서비스연맹 위원장 강규혁 언론노조 위원장 김환균   여성연맹 위원장 이찬배   전교조 위원장 변성호   화섬연맹 위원장 신환섭   정보경제연맹 위원장 신하원   서울지역본부장 서형석   인천지역본부장 김창곤   경기지역본부장  이상언   충북지역본부장 전원일   대전지역본부장 이대식   세종충남지역본부장 유희종   전북지역본부장 윤종광   광주지역본부장 박봉주   전남지역본부장 민점기   대구지역본부장 직대  이재식   경북지역본부장 김태영   부산지역본부장 김재하   울산지역본부 비대위원장 서진상   경남지역본부장 김재명   강원지역본부장 유재춘   제주지역본부장 양지호



김진권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4320 삼성일반노조 〈권고안에 대한 삼성전자입장은 삼성족벌 위한 수작!〉 file 김동관기자 2015.08.08
4319 공공공투본 〈박〈대통령〉담화, 일고의 가치도 없다〉 ... 9.11전면총파업 예고 file 김진권기자 2015.08.09
4318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5.08.11
4317 〈음식, 물 차단은 살인행위〉 ... 기아차비정규직고공농성자, 음식공급 4일째 차단 당해 file 김진권기자 2015.08.13
4316 민주노총, 〈합법적단체협약 불법매도〉 이기권노동부장관 고발 file 김동관기자 2015.08.18
4315 동양시멘트해고노동자들 무기한 상경투쟁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5.08.21
4314 동양시멘트 전조합원 상경노숙투쟁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5.08.24
4313 〈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촉구〉 노조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file 유하은기자 2015.08.25
4312 한국노총, 노사정위 재참여결정 ... 민주노총 유감 표명 file 김동관기자 2015.08.26
4311 양대노총 공투본 〈정부가 밝힌 임금피크제도입현황 상당수 허수·과장〉 file 김진권기자 2015.08.26
» 민주노총, 11월 정치총파업 돌입 file 김진권기자 2015.08.27
4309 코리아연대 〈4대구조개악 자행하는 박근혜 끝내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8.28
4308 민주노총, 28일 〈쉬운해고-낮은임금-비정규직확산 저지 집중행동〉 펼쳐 file 김동관기자 2015.08.29
4307 〈끝까지 진상규명 포기하지 않겠다!〉 ... 세월호참사500일 추모국민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8.31
4306 삼표-노조,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 복직위한 협상 시작 file 김진권기자 2015.09.01
4305 쌍용차 김득중지부장 무기한 단식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5.09.01
4304 인천시민대책위 〈성모병원정상화 위한 구체적인 행동 나서겠다〉 file 유하은기자 2015.09.01
4303 민주노총 〈김무성은 그 입 다물라!〉 file 김동관기자 2015.09.04
4302 민주노총, 명예훼손혐의로 새누리당 김무성 고발 file 김동관기자 2015.09.10
4301 〈노사정야합, 노동재앙 불러올 것〉 ... 민주노총 임원 및 산별·지역본부대표자 삭발 file 김동관기자 2015.09.15
4300 쌍용차손배소항소심 배상가결 ... 손배가압류철회촉구기자회견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17
4299 새누리당, 노동5개법안 당론 채택 ... 노사정합의 무시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17
4298 360여개 시민사회, 비상시국농성 돌입 ... 〈노사정위 대야합 원천무효!〉 file 김진권기자 2015.09.17
4297 [현장사진] 민주노총 확대간부 총파업선포결의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19
4296 〈박〈정권〉 끝장내지 못하면 민주노총 마지막투쟁이 될 것〉... 총파업선포결의대회 file 김동관기자 2015.09.19
4295 공무원노조·전교조 〈성과상여금제 즉각 폐지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5.09.21
4294 인천지역시민사회,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정상화!〉 릴레이단식농성 돌입 file 유하은기자 2015.09.21
4293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도입 가속화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22
4292 〈가자 청와대! 뒤집자 세상을! ... 11월14일 10만민중총궐기 개최〉... 투쟁본부 발족 file 김동관기자 2015.09.22
4291 비정규노동자들 〈노동개악, 9.23공동파업으로 막아낸다〉 file 김진권기자 2015.09.22
4290 [현장사진] 9.23총파업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24
4289 민주노총 9.23총파업대회 ... 1만여명 운집 file 김진권기자 2015.09.24
4288 코리아연대 〈총파업으로 끝내자 〈노동개혁〉, 끝내자 박근혜〈정권〉!〉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9.24
4287 노조탈퇴회유·근로지위확인소송취하종용 받은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사망 file 김동관기자 2015.10.02
4286 〈김무성 사과하라〉 ... 방종운콜트악기지회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file 김진권기자 2015.10.06
4285 민주노총 〈공공부문비정규직 해결없는 노동개혁은 사기〉 ... 대정부요구안 발표 file 김동관기자 2015.10.09
4284 의료연대본부 〈국립대병원 임금피크제 강요중단하라〉 file 유하은기자 2015.10.10
4283 민주노총, 12~17일 〈노동개악분쇄 총력투쟁〉 전개 file 김진권기자 2015.10.13
4282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노동자파업대회선포기자회견〉 file 진보노동뉴스 2015.10.15
4281 보건의료노조 삭발투쟁으로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투쟁에 나서 ... 서울본부총력투쟁결의대회 file 유하은기자 2015.10.15
4280 1만2000공공부문노동자 〈쉬운해고·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5.10.16
4279 〈삼성백혈병 산업재해 인정하라!〉 ... 삼성백혈병유족 정애정씨 삼성본관앞노숙농성 31일차 file 김동관기자 2015.10.17
4278 주한교황청대사관 〈대사는 있으나 보건의료노조와는 만날 수 없어〉 ... 면담거부 file 유하은기자 2015.10.17
4277 양동운포스코사내하청지회장 16일 보석 석방 file 김진권기자 2015.10.17
4276 보건의료노조·공공운수노조 〈공공의료 파괴하는 노동개악 맞서 전면투쟁 선포〉 file 유하은기자 2015.10.21
4275 11.14 5만비정규직 총궐기 나서 ... 비정규노조대표자들, 10.24비철노대에서 삭발식 file 김동관기자 2015.10.23
4274 11.14민중총궐기, 10만 운집 ... 〈박근혜〈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file 김진권기자 2015.11.04
4273 경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압수수색 ... 〈민중총궐기, 총파업 분노로 되갚을 것〉 file 김동관기자 2015.11.06
4272 〈모이자! 11월14일! 광화문으로! 가자 청와대로!〉 ... 민중총궐기투본 투쟁선포식 file 김동관기자 2015.11.10
4271 금속노조 완성차4사노조 총파업 선언 ... 〈96~97노개투총파업 버금갈 제2총파업〉 file 김진권기자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