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통일애국인사 고이희영선생의 49재가 4일오전11시 경기도 고양 벽제중앙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49재는 양원진, 강담, 박희성 장기수선생, 고민영목사, 민자통(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코리아연대 등이 참여했다.
 
먼저 코리아연대 이상준공동대표가 제를 올렸다. 
 
다음으로 민자통 이정태사무국장에 이어 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 김병동대표가 제를 올렸다. 
 
양원진선생은 추도사를 통해 <반통일호전세력들이 통일을 가로막고 지연시키고 있는 이 엄혹한 시대에 귀중하고 소중한 이희영선생 보내고 얼마나 답답한지 모르겠다. 단호하고 가장 기본적이며 원론적인 것을 지키고 일깨워주던 이희영선생이 안계시니 더 그리워진다.>며 <걸음걸음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암담하고 문제해결이 안되고 답답할 때마다 선생을 떠올리면 해답이 나올 것 같다>며 애도했다. 
 
고민영목사는 <남편되는 박창균목사를 일찍부터 알았다. 박창균목사가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이희영선생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희영선생은 아주 여성적으로 살면서도 신앙적인 것과 이념적인 것이 확고했다. 한편으로는 신앙인으로, 한편으로는 사상가로서 삶을 멋있게 살다 가셨다. 신념을 가지고 철저하게 살아가는데서 그 모델이 이희영선생이 될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민주노총 반명자전부위원장은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올바로 실천을 하느냐에 있어서 선배님들이 어떻게 올바른 투쟁과 정신을 가졌느냐가 중요하다. 정신적지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가는 길이 달라지고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달라진다. 우리모두 이희영선생의 정신을 마음깊이 새기고 실천과 활동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숙코리아경기연대공동대표는 유족을 대신해 <이희영선생님을 기억하시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희영선생님과의 인연이 길지는 않았지만 가슴속에 영원이 남을 것이며 선생님은 지혜를 탐구하는 데 있어서 언제나 겸손하고 성실하셨다. 늘 겸손하고 성실한 이희영선생님을 따라 배우겠다.>고 전했다. 
 
49재가 끝난후 참가자들은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곳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며 <이희영정신>을 다시금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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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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