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앞에서 <박근혜대통령주재 <공공기관장워크숍>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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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이들은 공공기관워크숍에 대해 <<세월>호참사가 한달이 넘는 동안, 관피아낙하산, 규제완화와 민영화 등 참사의 원인이 밝혀지고 있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근본적인 공공부문 정책전환과 반성은커녕,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패한 정책을 오히려 강행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1일부터 6개월간 추진된 <공공기관정상화대책>은 공공기관현장의 종사자들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고, 공공기관 부채와 문제점에 대한 책임전가로만 일관해왔다.>면서 <공공기관장워크숍>이 잘못된 <정상화대책>강요가 아니라 솔직한 반성과 진실된 정책전환의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근혜정권의 정상화가 더욱 시급하다>면서 △무분별한 공공기관 자산매각과 구조조정, 민영화에 불과한 악성정책, 부채감축계획을 전면재검토 할 것 △관피아 뿐아니라 공공기관 비정상화의 주범, 모든 낙하산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 △노동기본권을 압살하는 일방적 단체협약 개악지침을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음>을 누누이 밝혀왔지만 만약 정부가 모든 대화요구에 등을 돌린 채 불통추진을 강행한다면 오늘 공공기관워크숍은 정상화대책 실행의 분기점이 아닌 공공부문, 나아가 노동계 전체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광화문인근에서 박근혜정부의 <공공기관정상화대책>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대노총공대위는 오는 29일정오에 <박근혜식 가짜정상화 분쇄를 위한 지방공기업 노동자 결의대회>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개최한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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