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동자회(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12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진보노동자회는 성명에서 철도민영화저지를 위해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철도민영화는 기간산업해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코레일의 히스테릭한 강경탄압에도 불구하고 철도노동자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총파업을 진행중이라며  각계각층이 철도투쟁을 엄호하고 나섰다고 했다.

 

이어 총파업투쟁과 각계각층의 연대투쟁이 결합하여 정권에 강력한 타격이 될 것이라면서 총파업투쟁과 민중항쟁의 연관성을 주장했다.

 

계속해서  박근혜파쇼정권이 철도민영화계획 철회하고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강제로 내쫒기게 될 형국이라고 하며 현명한 처신을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철도노조는 민영화 저지하라는 국민의 명령만 받들겠다.” 무대에 선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위원장의 결의 넘치는 발언이 집회참가자들을 전율케 했다. 1299시를 기해 가자 총파업으로! 철도민영화 저지하자!”, “국민의 명령이다!”를 외치며 필수업무유지사업장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정부와 코레일은 억지논리를 펴며 정당한 쟁의행위를 불법파업으로 규정, 지도부와 파업참가자들을 직위해제하는 등 비정상적인 히스테리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10일 이사회를 강행하여 수서발 KTX 주식회사 출자를 의결했다. 이미 전력 가스 물 등 주요 기간산업의 민영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철도민영화는 이후 해외투기자본을 끌어들이며 기간산업해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코레일의 강경탄압에도 불구하고 철도노동자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총파업으로 철도민영화반대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의 지지와 연대도 그 폭과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연대총파업선언을 하면서 철도투쟁을 엄호하고 나섰다. 운수노동자들은 대체수송 거부선언을 하며 철도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서울지하철노조도 18일부터 동조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철도이사회 의결사항을 철회하지 않으면 전조합원상경투쟁 등 더욱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전개할 태세다. 이제 총파업투쟁과 각계각층의 연대투쟁, 민중들의 생존권투쟁이 결합하며 정권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19469월 총파업이 10월민중항쟁을 불러왔고, 19876월항쟁과 7, 8, 9월 노동자대투쟁은 따로 뗄 수 없다. 파쇼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민중들의 삶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인 철도마저 민영화된다면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바야흐로 시대와 민중들은 생존권을 넘어 정권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투쟁을 전개하며 노동자민중들은 박근혜정권퇴진의 도화선으로 만들자.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민주노총이 더욱 전면적으로 철도투쟁에 결합해야 한다. 그러한 노동자들의 힘으로 각계민중들을 선도하여 정권퇴진의 길을 열어내자. 박근혜파쇼정권은 철도민영화계획 철회하고,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기게 될 형국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는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철도민영화반대투쟁을 엄호, 지지하는 싸움에 함께 할 것이다.

 

2013.12.12.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 

 

진영하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1420 해직공무원들 <한라에서 청와대까지!> 원직·복직대장정4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2
1419 삼표시멘트노동자들, 실질적 재해재발대책 내세워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3
1418 서울메트로9호선노조, 민간위탁철회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3
1417 서울대병원노조, 정규직화합의이행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3
1416 삼척삼표시멘트 하청노동자 또 숨져, 노동자에겐 <예견된 죽음의현장>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5 15년만에 멈춘 창원시내버스 운행정상화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4 해직공무원 <원직복직쟁취>대장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3 삼표시멘트, 잇단 사망사고에 특별근로감독시행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2 폭염에 노동자27명 사망 .. <안전그늘> 없어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1 울릉도공무직노조, 체불임금쟁취군청앞농성41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10 서진이엔지노동자들, 현대중공업정문앞무기한농성6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4
1409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시교육청단협이행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5
1408 비정규교수노조, 강사법취지실현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5
1407 2021년최저임금 8720원, 최저인상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5
1406 학교급식실은 <정지장치>없는 컨베이어벨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정치자유 보장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4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무급휴직전환결정 ..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여부 <촉각>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3 울산북구시설공단 .. 체육강사계약연장·강사료인상 합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2 서진이엔지노동자들 <고용승계와 노동처우개선을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투쟁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1 인천지역실업자수 늘었다…실업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6
1400 한전하청노동자사망원인, 부당해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7
1399 미국교사노조, 일방적인 개교방침 좌절시켜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7
1398 코레일네트웍스노조 <임원법인카드비리조사>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7
1397 건설노조, 사망강요 부당해고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7
1396 용남공항리무진노동자들 , 한정면허즉각철회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7
1395 제주지역, 올해실업급여자 역대최대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8
1394 부산교통공사비정규직, 고용보장미비된 자회사정규직전환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8
1393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확진 노동자 ... 첫 산재승인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9
1392 삼성노조와해임원들, 이번주 항소심 .. 1심 실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09
1391 홈플러스노조, 서울지역<경고파업>예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0
1390 공공운수노조, 울산동구체육회장엄중처벌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0
1389 공항항공·백화점판매고용보장서명 1만여명참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1
1388 현대중공업하청노동자들, 100%임금체불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1
1387 방과후학교강사들, 운영재개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2
1386 현대차비정규직노조들, 직접고용명령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2
1385 민주노총비대위, 코로나19생존권쟁취 내세워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2
1384 영양사집단괴롭힘, 근로기준법 외면한 경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3
1383 현대차노사 .. 임단협교섭시작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4
1382 유성기업파업공장 들어간 금속노조간부... 무죄확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4
1381 충청권홈플러스노동자 200명... 2일간 경고파업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4
1380 강제징용노동자상· 평화의소녀상 대전인동제막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5
1379 8.15부산노동자대회, 미남워킹그룹해체! 남북합의이행! 미남전쟁연습중단!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5
1378 코웨이노사 47일만에 협상타결… 서비스정상화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6
1377 여수산단건설노동자 1만4000여명 파업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7
1376 바스프군산공장, 고압선감전사망사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7
1375 노동부, 전국건설현장 2400곳 긴급안전점검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8
1374 <위장프리랜서>의 눈물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8
1373 <사장님이 그만 나오래요> ... 코로나로 실직한 청년들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8
1372 아산시노동자들, 택시불법도급문제 적극해결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8
1371 부산지하철노동자들, 노동악폐연임반대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