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하이디스 배재형전지회장이 지난 5월11일오후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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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디스지부


배전지회장은 6일 연락을 끊고 사라진 후 설악산에 있는 한 야영장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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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디스지부


고인은 자결하기전 <하이디스투쟁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 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쪽팔리게 안살아왔는데 씁쓸합니다.>라며 <모든 것 제가 책임지고 다 내려놓고 갑니다.>라며 동료와 가족에게 4장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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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디스지부


금속노조는 <배재형노동열사가 선택한 죽음은 하이디스 전인수대표이사를 비롯한 하이디스자본의 무책임한 정리해고와 먹튀행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대표이사는 지난 4일 열사와 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 희망퇴직을 받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책임을 묻겠다는 등 겁박으로 일관할 뿐이었다.>고 전했다.


노조는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와 함께 12일 <고배재형노동열사투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하이디스와 하이디스실소유주인 대만계 먹튀자본 이잉크사에 대한 투쟁방침을 논의했다.


이들은 △열사의 죽음에 대한 회사의 책임인정과 책임자 처벌 △공장폐쇄·정리해고 철회 △유가족대책마련 등 요구안을 마련해 13일 특별교섭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이날오전11시 이천공장정문앞에서 특별교섭요청전달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14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먹튀자본 살인자본 하이디스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때까지 전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오후4시 <배재형노동열사정신계승 및 투쟁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경기지부는 12일 긴급운영위를 열어 장소와 구체적인 투쟁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이디스는 <기술먹튀>, 공장폐쇄, 대규모정리해고 등 논란을 일으키며 <제2의 쌍용차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하이디스는 2001년 현대전자에서 분사, 2002년 11월 중국 BOE그룹이 인수한 후, 3년10개월만에 부도, 법정관리를 거쳐, 2008년 대만 PVI(현 EIH)가 하이디스를 인수했다.


BOE는 검찰조사를 통해 2005년부터 4000여건의 기술유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회장과 개발센터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08년 대만 이잉크홀딩스에 인수된 후, 2011년과 2013년 노동자 400여명을 권고사직 또는 희망퇴직시키고 강제휴무에 돌입, 외투기업에 의한 <먹튀논란>이 빚어졌다.


사측은 올해 1월 공장폐쇄와 377명에 대한 정리해고 예고를 통보했고, 3월31일자 271명이 희망퇴직, 82명이 정리해고 당했으며, 24명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사측의 공장폐쇄와 정리해고예고에 맞서 대만원정투쟁(1차(2.8~12), 2차(3.22~27)), 3월17일 대만영사관기자회견, 3월18일 하이디스문제해결을 위한 경지지역토론회 등을 진행했고, 3월31일 109명이 농성에 돌입했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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