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공직사회 성과급제, 저성과자퇴출제 폐지를 위한>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7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앞에서 <성과퇴출제 저지! 국가공무원법 개악저지!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노숙농성투쟁 돌입을 선포했다.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5년 박근혜<정부>는 공무원노동자의 노후생존권 연금 497억원을 빼앗았음에도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면서 1월22일 <쉬운해고, 성과주의 도입 노동개악 2대행정지침> 발표, 1월26일 <성과연봉제, 퇴출제 확대> 적용을 위한 <국가공무원법> 국무회의 의결, 1월28일 공공기관 전직원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퇴출제 실시 확정 등을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정부>가 강제도입하려는 성과급제, 저성과자퇴출제는 공직사회의 직업공무원제 파괴와 행정의 공공성을 파탄낼 것이며, 공직사회 대혼란과 고용불안으로 그 폐해는 고스란히 전체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노조는 박근혜<정권>의 전체노동자들의 명운이 걸린 노동법의 일방적인 개악에 맞서 전체 노동진영과 함께 공직사회 성과급제폐지, 퇴출제저지를 위한 총파업까지 연계하는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공무원노조는 우선 성과평가의 전면거부를 위해 <성과급수령거부>, <이의신청투쟁>을 전개하고, 성과급의 균등분배를 넘어 전체노동자의 임금인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반납투쟁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평가 등의 시행시에는 위력적인 무력화투쟁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노총산하 공공운수노조, 전교조,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오는 26일 <공공성 파괴 성과퇴출제 저지 공공부문 지역별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공무원성과급제의 폐기를 단호히 선언하며 성과평가에 대한 전면거부투쟁과 함께 결사적인 농성투쟁과 강력한 연대투쟁을 통해 공공성을 파탄내는 <정권>의 술수를 철저히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5일 23차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상반기중 성과급제폐지 및 퇴출제저지를 위한 현장투쟁 및 총선대응, 국회투쟁 근무성적평정 투쟁 후, 하반기 총력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날 투쟁결의문을 통해 △성과평가를 먼저 시행하는 기관에는 집중투쟁으로 현장에서 무력화할 것 △객관적 기준없는 성과평가거부 및 이의신청투쟁과 실질적 임금전환을 위한 반납투쟁 전개 △반토막 일자리인 <시간선택제공무원> 폐지와 온전한 직업공무원제 사수 전면투쟁을 결의했다.


김동관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 공무원노조, 〈성과급제·저성과자퇴출제 폐지!〉 전면노숙농성투쟁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6.03.07
2769 고황유미씨 9주기 ... 〈삼성, 투명한 보상과 진성성 있는 사과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3.07
2768 〈기술먹튀·정리해고〉 하이디스 노조, 1년만에 사측·대주주와 교섭 file 최일신기자 2016.03.04
2767 희망연대노조·시민사회 〈티브로드, 비정규직노동자 고용보장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3.04
2766 대만 이잉크, 하이디스와의 직접교섭위해 방남 file 최일신기자 2016.03.03
2765 민주노총, 20대총선 20대요구안 발표 file 김진권기자 2016.03.03
2764 노동·시민사회 〈정부·삼성·LG, 메틸알코올중독사고 대책 세워야〉 file 김동관기자 2016.03.03
2763 6.15노동본부 〈이땅의 평화를 저해하고 자주권 훼손하는 모든 행위 일체 반대〉 file 김진권기자 2016.03.02
2762 민주노총, 2016년 임·단투공동요구안 발표 file 최일신기자 2016.02.29
2761 민주노총, 2016년 임금 월23만7000원 정액인상 요구 file 김진권기자 2016.02.29
2760 민주노총 〈삼성, 연이은 메탄올중독사고 사과하고 대책마련에 나서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2.27
2759 〈박근혜3년, 노동·민생은 사라지고 재벌·기업만 배불리는 사회〉 file 김진권기자 2016.02.25
2758 민주노총 〈박근혜3년, 국민기만과 자가당착은 끝이 없다〉 file 김동관기자 2016.02.25
2757 한국노총, 양대지침저지 총선심판 투쟁결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2.25
2756 〈을지대병원, 노조탄압 중단하라〉 ... 대전시민대책위 출범 file 김진권기자 2016.02.23
2755 현대중공업임직원, 하청업체와 산재은폐공모·금품상납 정황 드러나 file 최일신기자 2016.02.23
2754 〈해고는 살인! 영전강집단해고 즉각 철회하라!〉 file 유하은기자 2016.02.23
2753 언론노조 〈새누리당, 불법해고·방송독립침해·부당거래 〈MBC청문회〉 응하라〉 file 유하은기자 2016.02.22
2752 〈〈특수고용노동자〉 재택집배원, 우체국노동자 인정〉 file 김동관기자 2016.02.22
2751 〈박〈정권〉 폭주 막는 길은 민중 스스로 투쟁뿐〉 ... 투본, 4차민중총궐기 참여호소 file 김진권기자 2016.02.22
2750 대한항공조종사, 11년만에 쟁위행위 돌입 file 유하은기자 2016.02.20
2749 법원, 현대제철 불법파견 인정 ... 금속노조 〈사내하청노동자 정규직화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2.20
2748 〈박근혜정권심판 2016총선공투본〉 18일 발족 file 최일신기자 2016.02.19
2747 대법원 〈산별노조 지부·지회 기업별노조로 형태전환 가능〉 file 김진권기자 2016.02.19
2746 6.15노동본부 〈일제강점기 온갖 범죄행위에 대해 진정한 사과·배상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6.02.19
2745 공공부문노동자들, 성과·퇴출제 저지 공동투쟁 선포 file 김동관기자 2016.02.18
2744 전교조, 노조전임사수투쟁 선포 file 유하은기자 2016.02.18
2743 언론노조·청년유니온 〈MBC, 경력직채용시 〈지역〉차별〉... 인권위 진정 file 최일신기자 2016.02.17
2742 금속노조 〈현대차, 유성기업노조파괴 사주 ... 법적, 사회적 책임 묻겠다〉 file 유하은기자 2016.02.17
2741 공공운수노조 〈정부, 무기계약전환 실적 몰두 ... 제대로된 정규직화대책 마련해야〉 file 김진권기자 2016.02.17
2740 건설노조 〈진짜 민생법안, 건고법 개정하라!〉 file 최일신기자 2016.02.16
2739 한국노총, 노동계불참 노사정회의 문제제기 file 김진권기자 2016.02.16
2738 민주노총 〈극단적 남북대결에 정권과 국민의 대결까지 부추긴 박근혜국회연설〉 file 김동관기자 2016.02.16
2737 [메이데이] 24회 「2015년 10대 노동뉴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2.16
2736 한국노총, 2016년 임금인상요구율 7.9% 결정 file 최일신기자 2016.02.15
2735 법원, 현대차 남양연구소 불법파견 판결 file 유하은기자 2016.02.15
2734 언론노조 〈〈방석호방지법〉 조속히 제정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2.15
2733 청주시노인병원농성장 2차침탈 당해 .... 청주시, 비닐농성장 마저 철거 file 김진권기자 2016.02.13
2732 6.15노동본부 〈개성공단전면중단조치 즉각 철회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6.02.12
2731 손석형예비후보, 진보정당경남추진위결성 제안 file 최일신기자 2016.02.11
2730 지난해 최저임금위반 919건 ... 사법처리는 고작 2% file 김진권기자 2016.02.11
2729 보건의료노조·인천시민대책위, 국제성모병원 건강보험부당청구 규탄 file 유하은기자 2016.02.04
2728 민주노총, 3일 〈노동자서민살리기범국민서명운동〉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6.02.04
2727 사무금융연맹 〈노동개악전쟁터로 만드는 금융위 성과주의확산방침 폐기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2.02
2726 청주시노인병원노조위원장, 〈고용승계〉 요구하며 분신 시도 file 유하은기자 2016.02.02
2725 양대노총 〈위헌적·위법적인 2대지침은 원천무효〉 선언 ... 인권위에 진정 file 김동관기자 2016.02.02
2724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자본은 선제적성과해고 도입 중단하라〉 file 최일신기자 2016.02.01
2723 민주노총 〈정부담화, 정당성 없는 노동개악 무한반복 협박정치〉 file 김진권기자 2016.02.01
2722 〈총파업 총궐기, 불복종현장투쟁으로 노동개악 분쇄하자!〉 ... 1.30전국노동자대회 file 김동관기자 2016.02.01
2721 양대노총제조부문, 〈2대지침불복종투쟁〉 선언 file 김동관기자 2016.01.29